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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K2가 그려낸 ‘18,776명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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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T가 광복절을 맞아 ‘1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였다. AI 모델 A.X K2를 활용해 독립운동가 기록을 분석하고, 전국 10개 러닝 코스를 구성했다. RunDay 앱과 독립기념관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SKT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오늘의 발걸음과 잇는 디지털 캠페인 ‘1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을 선보인다. 전국 곳곳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기록을 AI 기술로 연결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직접 걷고 달리며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SKT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기록을 분석하고,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에 10개의 러닝 코스를 구성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기록을 국내 독자 AI 기술로 해석했다는 점도 이번 캠페인이 갖는 의미다. 10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뮤지컬 배우 홍지민, 독립운동가 이교옥 선생의 증손녀 최서윤 씨와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대표 코스를 직접 달리며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짚는 모습이 담겼다.

도로명에서 시작된 질문 ― 18,776명의 이름

도산대로와 백범로, 매헌로. 익숙하게 오가는 길이지만 그 이름이 어디에서 왔는지 떠올려본 적은 드물다. 각각 안창호 선생과 김구 선생, 윤봉길 선생의 호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영상은 가수 션의 이 같은 고백에서 출발한다. 익숙한 도로명이 독립운동가의 이름으로 바뀌고, 화면에는 곧 ‘18,776’이라는 숫자가 등장한다. 국가보훈부 공개 기록에 담긴 독립유공자의 수다.

우리에게 알려진 몇몇 이름 뒤에는 교육과 계몽, 학생운동, 만세운동과 의병항쟁 등 저마다의 자리에서 독립을 위해 움직인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 영상은 “우리는 얼마나 많은 독립운동가를 알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뒤, 기록 속에 머물러 있던 이름을 오늘의 길 위로 불러낸다.

대한민국의 독립된 AI 기술, A.X K2가 만든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영상은 AI 주권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우리 독립운동의 기록만큼은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AI로 찾아야 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활용된 것이 SK텔레콤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다.

A.X K2는 독립운동가 18,776명의 활동 기록을 분석하고, 각 데이터의 연결점을 찾아 역사적 의미가 있는 동선으로 재구성했다. 실제 러닝 코스 구성에는 위치 기반 기술을 더해 사람들이 직접 걷거나 달리기 좋은 경로를 선별했다.

영상에서는 방대한 기록이 데이터로 정리되고, 독립운동이 일어난 여러 장소가 선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코스가 되는 과정이 빠르게 펼쳐진다. 이렇게 완성된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은 유명 인물의 생가나 기념관뿐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던 평범한 거리와 골목에 남은 독립운동의 흔적까지 연결한다.

네 개의 길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 오늘의 우리가 이어 달린 영웅들의 발자취

캠페인에 러너로 참여한 출연진들.

A.X K2가 구성한 10개의 코스 가운데 영상에는 서울 두 곳과 인천, 천안의 네 코스가 담겼다. 출연자들은 각자 자신과 맞닿은 이야기를 따라 서로 다른 길을 달렸다.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첫 번째 코스에는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직접 러너로 참여했다. 정 CEO는 션과 함께 서울 종로의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을 달렸다.

일제강점기 여성들은 교육과 계몽, 언론과 여성운동, 비밀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나섰다. 여성들이 사회의 전면에 나서기 어려웠던 시대에도 이들은 사람들과 뜻을 모으고, 독립의 필요성을 알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운동의 주체로서 행동했다. 새문안교회와 근우회관 터, 송계월 하숙 터 등을 지나는 이 길에서는 김순애, 최은희, 송계월 등 여러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만날 수 있다.

교육으로 밝힌 독립운동을 기억하길

마라토너 이봉주는 이화학당과 배화학당, 서북학회 회관 터, 중앙고등학교 등으로 이어지는 ‘교육으로 밝힌 독립운동을 기억하길’을 달렸다. 이봉주는 마라톤이 긴 시간을 견디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완주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독립운동과 닮았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학교를 세우고 학회를 만들었으며, 또 다른 누군가는 책과 글로 민족의식을 일깨웠다.

인천의 교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길

인천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인천의 교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길’을 달렸다. 홍지민의 아버지 홍창식 선생은 열여섯 살의 나이에 항일 비밀결사 백두산회에서 활동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하는 홍지민의 모습 뒤로 당시 학생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기록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책을 들던 손으로 선언서를 나르고, 항일시위와 동맹휴학에 나섰다. 홍지민은 창영초등학교와 옛 인천 공립상업학교 일대,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달리며 나라를 위해 행동했던 또래 청년들의 선택을 되짚는다.

천안 만세의 불꽃을 기억하길

마지막 코스는 션과 독립운동가 이교옥 선생의 증손녀 최서윤 씨가 함께 달린 ‘천안 만세의 불꽃을 기억하길’이다. 천안의 만세운동은 유관순 열사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우내장터에서 타오른 만세의 함성은 단 한 사람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유중권, 조인원, 조병호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만들고 거사를 준비했으며, 함께 장터에 모여 독립을 외쳤다. 이교옥 선생의 증손녀 최서윤 씨는 유관순 생가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달리며 만세운동을 일으킨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새긴다.

영상 밖으로 이어지는 기억 ― 전국 10개의 ‘1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영상 후반에는 여러 선이 한반도 지도 위로 뻗어나가며, 영상 속 네 개의 길이 전국 10개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로 확장된다. 전국 10개의 길에는 영상에 소개된 사건들 외에도 전주 3·13 만세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춘천 의병 항쟁, 영덕 3·18 만세운동, 동래 3·1 독립만세운동,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역사가 담겼다.

전국 10개 지역에 마련된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코스.

SKT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전국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을 직접 걷고 달리는 러닝 챌린지도 진행한다. RunDay 앱에서 전국 10개 코스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코스를 완주하거나 공식 유튜브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 참가권을 제공한다. 또한 천안 독립기념관 8·15 특별관에서는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방문객에게 전국 10개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이 담긴 지도를 증정한다.

우리가 평소 오가는 학교와 교회, 공원과 골목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18,776명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SKT의 ‘1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캠페인은 평범한 도시의 풍경을 독립운동의 기록을 만나는 길로 다시 보게 한다. 흩어져 있던 기록과 장소는 A.X K2의 분석을 거쳐 하나의 길로 이어지고, 그 위에 이름 없이 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다시 놓인다. 이번 광복절에는 가까운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을 한 걸음씩 따라 걸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18,776명의 헌신을 기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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