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Developmental Disability)는 특정 나이에 이뤄져야 할 신체 · 정신적 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를 칭하는 장애의 종류다. 주로 자폐성 장애나 지적 장애가 발달장애 유형에 해당한다. 2021년 기준 전국의 발달장애인 수는 약 25만여 명*으로, 이는 전체 장애인 인구수의 10% 수준이다. 국내 발달장애인 인구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발달장애인에 대해 ‘사회성이 없다’, ‘자립할 수 없다’ 등의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지닌 이들이 많다.

*보건복지부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SKT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위드(with)’ 캠페인, 2021년 ‘스크라이크 – 오늘은 슼포츠 TIME’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발달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라이크 유(Like You)’ 캠페인을 기획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SKT의 캠페인들

2021년 스크라이크 캠페인의 릴레이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오른쪽)와 비웨사 선수(왼쪽)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

지난 2020년 8월 SKT는 방과 후 혼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1년간 돌봄 교육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위드 캠페인을 시행했다. SKT는 대학생 선생님을 선발해 총 50명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방문 교육을 제공했다. 선생님들은 주 1회 2시간씩 아이들과 학습, 놀이, 소풍, 야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withchallenge’도 함께 진행했다. 배우 전광렬, 김태희, 골프선수 최경주, SK나이츠 김선형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손으로 W를 만들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방과 후 아이 돌봄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어 2021년 11월부터는 SKT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통해 ‘오늘은 슼포츠 TIME’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생활 스포츠를 즐기도록 독려하는 ‘운동 인증샷 SNS 해시태그 이벤트’ 그리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기 위한 ‘후원금 전달’,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회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 등도 진행됐다.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 LIKE YOU 캠페인

오는 2022년 10월 4일 SKT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LIKE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 LIKE YOU라는 캠페인 제목은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의미, 그리고 ‘너’라는 사람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좋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웹드라마 형식의 Like You 캠페인 영상 ‘드림’편과 ‘이해’편 장면.

SKT는 우선 웹드라마 형식 캠페인 영상 ‘드림’을 통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희망, 성취감, 즐거움을 느끼는 과정을 담고,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후속으로 공개되는 ‘이해’편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함께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도 마련됐다. SKT는 10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에 발달장애인을 상징하는 파란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인증샷과 함께 #LIKEYOU, #발달장애인식개선, #스크라이크 등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18일 SKT는 최경주, 이승민, 김한별, 함정우 등 골프선수와 전 야구선수 윤석민 등 스포츠 셀럽 10명이 20명의 발달장애인과 한 팀을 이뤄 10개 팀이 경기를 펼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를 개최한다. SKT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반 라운딩을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SKT는 LIKE YOU 캠페인을 비롯해 비인기 ∙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를 발굴 및 후원하는 등,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 발전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면서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