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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강국 대한민국의 토대, 전국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대회

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텔레콤이 10월 24~26일 대한펜싱협회장배 제13회 전국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생활체육으로 펜싱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2014년 첫 대회 이후 참가자가 300명에서 1,900여 명으로 급증하는 등 펜싱 대중화가 가속하고 있다. SKT는 2003년부터 20년 넘게 한국 펜싱 발전을 지원, 올림픽 메달 획득 등 세계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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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한펜싱협회장배 제13회 펜싱전국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의 펜싱 동호인과 학생 선수들이 세대 구분 없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활력을 보여줬고, 가족과 팬들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SK텔레콤이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서 후원해온 오랜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생활체육의 무대에서도 펜싱의 즐거움을 넓혀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전국에서 모인 1,900여 명의 펜서들… 생활체육으로 피어난 펜싱의 매력

SKT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국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펜싱이 전문선수 중심의 종목을 넘어 생활체육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14년 당시 첫 대회 참가자가 약 300명 수준이던 것에 비해, 올해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섯 부문∙세 종목에서 전국의 아마추어 펜싱인 1,900여 명이 참가하며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대회 현장인 서울 올림픽공원의 SK핸드볼 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은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과 코치진으로 붐볐다. 초등∙중등부 경기에는 각자의 경기복을 입고 펜싱화를 묶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에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 관중석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흔들며 응원했고, 코치들은 끝까지 목소리를 높여 지도를 이어갔다. 경기장 전체에 ‘펜싱 강국’다운 열기가 가득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승패를 떠나 악수와 포옹이 이어졌다. 아직 패배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 선수들 중에는 울상을 짓는 이도 있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보다 경험을 통해 배우는 태도 속에서 생활체육으로서의 펜싱이 가진 따뜻한 면모가 느껴졌다.

초등부 8강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강도현 군(초2, 비에이블 펜싱클럽, 에뻬 남자 초등부)은 올해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 대회에서 8위를 기록했던 그는 “올해는 동메달도 은메달도 아닌, 금메달을 꼭 따겠다”며 경기장으로 향했다. 도현 군의 아버지 강성구 님은 “올해 처음 와봤는데, 이렇게 큰 대회일 줄 몰랐다”며 “참가자 규모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의 진지한 표정과 가족들의 응원이 맞물리며 경기장은 뜨거운 집중으로 채워졌다.

이어진 고등부∙성인부∙엘리트부 경기에는 참가자들이 장비를 점검하거나 코치와 함께 몸을 풀며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각 피스트(piste, 펜싱 경기대)에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악수와 포옹이 오갔고, 선수들은 서로의 경기를 촬영하며 격려를 나눴다.

장민지 씨(40세, 경남펜싱아카데미, 사브르 여자 일반부)는 펜싱을 시작한 지 1년 남짓 된 초심자다. 그는 “펜싱은 접하기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막상 해보니 평생 하고 싶은 운동이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 “요즘은 러닝크루처럼 운동을 통해 관계를 맺는 문화가 많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펜싱도 더 대중적으로 알려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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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회장배 대회 후원을 통해 SKT는 엘리트 체육을 넘어 생활체육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 앞으로도 SKT는 스포츠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 20년 넘게 한국 펜싱 발전을 지원해왔다. 이번 대회 이외에도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 그랑프리’, ‘SK텔레콤 부산 주니어 사브르 국제 월드컵’, ‘SK텔레콤 부산 여자 플러레 국제 월드컵’ 등 주요 국내외 대회를 후원∙개최하며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와 종목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 기간 한국 펜싱은 올림픽 메달 획득과 남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3연패 등 세계 정상급 성과를 거뒀고, 명실상부한 ‘펜싱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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