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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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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나이츠가 2025 KBL 드래프트에서 김명진, 안성우, 프레디를 지명하고, 연고 지명으로 에디 다니엘을 영입했다. 4명의 선수들은 현재 D리그 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정규 리그 데뷔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SKT뉴스룸에서 SK나이츠의 이번 신인 선수들을 만나 입단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물어봤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지난 11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 KBL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서울 SK나이츠는 1라운드 9순위로 동국대 3학년 김명진(198cm, F), 2라운드 2순위로 연세대 4학년 안성우(184cm, G), 3라운드에서 건국대 4학년 프레디(201cm, C)를 지명하며 총 3명의 선수를 품었다. 현장에서는 “이번 드래프트의 승자는 SK나이츠”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높은 기대감이 형성됐다. 여기에 앞서 연고 지명 제도를 통해 합류한 용산고 에디 다니엘(191cm, F)까지 더해지며, 올해 SK나이츠는 총 4명의 신인이 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SKT 뉴스룸은 네 명의 신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네 명의 신예를 만나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SK나이츠는 1라운드 9순위라는 낮은 지명권에도 김명진이라는 확실한 전력을 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다소 늦게 농구를 시작했지만 빠르게 성장하며 동국대의 핵심 전력이 된 선수다. 뛰어난 윙스팬과 점프력, 블록 능력을 갖춘 포워드로 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왔고, 외곽슛 비중도 조금씩 늘리고 있다. 그는 “SK나이츠가 통합우승을 했던 21-22시즌에 직관을 처음 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팀에 오게 돼 정말 기뻤다”며 지명 소감을 전했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D리그 첫 출전에 대해서는 “대학에서는 공격·수비를 모두 책임지는 비중이 컸지만, 여기서는 형들이 저희 신인들을 잘 이끌어주셔서 제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팀 시스템 안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명문 구단의 한 식구가 된 만큼 뒤처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2라운드에서 SK나이츠의 선택을 받은 안성우는 연세대 시절부터 ‘꾸준함’과 ‘허슬 플레이’로 잘 알려진 3&D 자원이다. 스피드·힘·수비 에너지·외곽슛을 겸비해 대학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는 “항상 SK나이츠에 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강한 압박 수비,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자신 있게 쏘는 슈팅”이라며 분명한 플레이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어 “대학에서 맡았던 역할과 지금 팀이 저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SK나이츠는 매년 우승권에 있는 팀입니다. 그런 팀의 일원이 된 만큼 마인드도, 실력도 그에 걸맞게 키워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2형제들과 함께 농구를 하며 자란 프레디는 일본을 거쳐 2019년 휘문고로 진학하며 한국 농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꾸준히 성장해 대학 무대에서도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올해 외국 국적 선수도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되면서, 그는 KBL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지명돼서 정말 영광이고, 믿고 선택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프레디는 아직 조금은 서툰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더 발전하기 위해 매일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업도 꾸준히 듣고 있다. 또한 “3점 슛을 잘 하고 싶다”며 개인 훈련도 매일 이어가고 있다.

“SK나이츠의 일원으로서 항상 팀 우승에 기여하겠습니다. 루키다운 패기와 성실함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겠습니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올해 5월, KBL 최초의 연고 지명 선수가 된 에디 다니엘은 SK나이츠가 2019년부터 눈여겨봤던 유망주였다. 영국·한국 혼혈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한국에서 성장했고, 연령별 국가대표(U-16, U-18)에 3회나 선발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올해 에디는 대학 진학 대신 프로 직행을 선택하며 SK나이츠와 본격적으로 동행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SK나이츠를 응원해왔고, 어릴 때부터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팀이라 꼭 입단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SK나이츠의 새로운 시작 2025년 신인 선수 4인을 만나다

그는 ‘KBL 1호 연고 지명 선수’라는 타이틀에 대해 “책임감과 부담감도 있지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좋은 선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제 강점은 에너지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분위기가 흔들릴 때 팀의 템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신인 네 명은 현재 같은 숙소에서 룸메이트로 생활하며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과 성향을 배우고 있다. 우연히도 대부분 이전부터 학교·지역 등을 통해 알고 지낸 사이여서 적응도 빠른 편이다.

KBL 규정상 신인 선수들은 팀의 17번째 경기부터 정규리그 출전이 가능해, 현재는 D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쌓고 있다. 네 선수의 정규리그 데뷔는 오는 3라운드 이후인 12월 7일경으로 예상된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와 연고 지명을 통해 합류한 네 명의 새로운 전력. 앞으로 SK나이츠에서 펼칠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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