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투아트가 개발하고 SK텔레콤이 음성AI 누구(NUGU)를 더한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이 터치나 별도 조작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시각보조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은 설리번플러스의 AI를 고도화하기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일상 사진을 기부 받는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코드네임: 설리번플러스’를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합니다.
누구나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돕는 코드네임: 설리번플러스 캠페인의 참가 방법을 소개합니다.
#설리번플러스란?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 · 글자 · 사물 ·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현재 주변을 알려주는 AI 기반 시각보조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 양말을 촬영할 경우, “빨간색 양말이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사진 한 컷, ‘#착한한장챌린지’
설리번플러스 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안전, 편의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한 정확도 확보가 중요합니다. 특히 사물의 위치나 인물의 방향, 글자의 크기나 서체 등 다양한 변수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AI학습에 필요한 이미지 데이터를 모두 구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SKT는 누구나 쉽게 SNS 속 일상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만 달아도 설리번플러스의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사회구성원의 선한 영향력이 시각보조 AI를 발전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는 믿음에서 기획이 시작됐습니다.
‘#착한한장챌린지’의 참가 방법은 간단합니다. SNS에 사물이나 인물, 색깔, 텍스트가 잘 드러난 사진을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착한한장챌린지, #코드네임설리번)를 단 뒤 친구를 댓글로 초대(@친구 계정)하면 됩니다. 이번 챌린지로 수집된 참가자들의 사진은 설리번플러스의 시각보조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착한한장챌린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중복 참여가 가능합니다. 또한 SKT는 우수 참여 사례를 추첨해 아이폰 14 Pro,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AI 의인화한 숏드라마로 캠페인 취지 소개 ‘코드네임: 설리번플러스
설리번플러스 캠페인 영상 장면
설리번플러스 캠페인 영상 장면
SKT는 14일 유튜브에 숏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공개해 캠페인을 알립니다. 설리번플러스 AI의 각 기능을 의인화한 ‘요원’들이 시각장애인의 첫 출근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SKT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설리번플러스와 #착한한장챌린지를 알려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편리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이미지 데이터를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SKT는 투아트와 함께 설리번플러스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한편, 설리번플러스 외에도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배리어프리 AI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배리어프리 AI 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AI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