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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AI 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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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텔레콤은 AI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 청소년과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행복AI코딩스쿨'을 통해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한다. SKT는 또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GOOD AI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수업 현장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면서 AI 교육이 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 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AI가 일상 곳곳에서 쓰이며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AI를 접하기 어렵거나 활용할 방법을 배울 기회가 부족한 이들도 많습니다. SK텔레콤은 이와 같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면서 장애 청소년 및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행복AI코딩스쿨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이 수업에는 SKT의 ‘GOOD AI 봉사단’이 함께했습니다. AI 교육을 더 많은 곳으로 확장하려는 SKT 구성원들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수업 현장은 한층 활기를 띠었습니다. GOOD AI 봉사단이 함께한 행복AI코딩스쿨 수업 현장을 SKT 뉴스룸이 찾아갔습니다.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행복AI코딩스쿨은 SKT가 지난 2019년부터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청소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이들의 재능 발굴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입니다. SKT는 국립특수교육원,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발달∙지체∙시각∙청각∙특수학급 등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교육 환경이 취약한 지역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2024년을 기준으로 6년간 누적 총 361개 특수학교 및 학급에서 6,186명의 청소년이 행복AI코딩스쿨 프로그램을 수료했습니다. 올해도 전국 146개 학교에서 약 4,0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또한 행복AI코딩스쿨과 연계해, 회사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GOOD AI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T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된 GOOD AI 봉사단은 사전교육을 받고 행복AI코딩스쿨 교육 현장에 보조 강사로 직접 참여합니다. 수업 현장에서는 에이닷과 코딩 로봇을 활용해 수업을 돕고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AI 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파일럿 성격으로 운영된 지난해 봉사단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50명의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참가 구성원들은 봉사단 활동에 대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 “회사의 기술력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다른 구성원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봉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지속 참여 희망(4.8점) ▲회사 소속감/자부심 기여(4.6점) ▲자원봉사 프로그램 필요성에 대한 공감(4.7점) 등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시각장애 학생들과 함께한 AI CM송 제작 체험, 그리고 봉사단의 지원

올해 행복AI코딩스쿨 프로그램은 9월부터 2025학년도 2학기 교육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학기에도 특정 직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50여 명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GOOD AI 봉사단에 참가해, 행복AI코딩스쿨 2학기 수업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는 중학생반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행복AI코딩스쿨을 광고하는 라디오 CM송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에이닷을 이용해 곡의 콘셉트를 구성하고, 가사를 제작했습니다. 이어서 SUNO를 활용해 미리 제작한 가사를 CM송으로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음악 콘셉트를 고민하며 에이닷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생성된 멜로디와 가사 결과물을 비교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수업 과정에서는 SKT의 김현서 님(ESG추진실), 문준호 님(동대구마케팅팀)이 보조강사로 함께하며 학생들의 AI 활용을 도왔습니다. 문준호 님은 “제가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노하우로 정리해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서 님도 “몇몇 학생들은 살짝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국립서울맹학교 학생의 수업 결과물.

 

■ 미니 인터뷰 | SKT 동대구마케팅팀 문준호 님

AI 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Q.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평소에 공부해오던 AI 지식을 SKT에서 진행하는 ESG 활동에 활용해 봉사활동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성원 대상 AI 자동화 교육을 진행했었는데, 사외에서도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Q. 회사 구성원으로서 이런 활동이 어떤 의미로 다가왔나요?
A. ‘누구든 어디서든 배울 수 있다’는 행복AI코딩스쿨의 콘셉트처럼 구성원 누구나 직접 현장에 찾아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사내에서 AI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받아오면서 구성원들이 쌓아온 AI 역량을 사외로 확산시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GOOD AI 봉사단 활동을 고민 중인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봉사 참여가 업무 외적으로 시간을 할애해야 하다 보니, 부담을 느끼시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고 오히려 AI와 더 친숙해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뿌듯한 경험을 해보시고, 다른 분들께 추천해주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SG추진실 김현서 님

AI 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Q.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평소에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마침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게 됐고 SKT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도움을 제공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Q. 오늘 수업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 수업 끝에 학생들이 각자가 만든 CM송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다 같이 박수를 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 어린 학생들이 생각보다 AI를 잘 다룬다는 점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Q. 오늘 봉사단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단순히 AI 활용 능력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니라, 누군가의 미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시간이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에이닷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CM송의 콘셉트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직접 만들어낸 결과물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 기술이 사람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미니 인터뷰 | 국립서울맹학교 중학교 1학년 2반 이종운 담임 교사

AI 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Q. 학교에서 AI 코딩 교육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최근 교육부에서 AI와 관련한 많은 교육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 교과 시수 확대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논의 등 학생들의 ‘AI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부 및 서울시 교육청에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과 급변하는 AI 환경의 변화 흐름에 따라, 저희 학교 정보 교과 수업에서도 학생들의 AI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코딩 교육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Q. AI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 학생들은 교과서에 이론으로 제시되어 있는 AI 내용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으로 경험하고 적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코딩을 스스로 해보기도 하고, SKT의 에이닷을 통해 최신의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만족도 모두를 높이는 활동입니다.

 

Q. Good AI 봉사단과 함께 진행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봉사단 중에 실제 에이닷을 개발하신 엔지니어 분이 오셨던 경험이 생각납니다. 학생들에게 실제로 에이닷을 활용하면서 불편하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는지 물어보시고, 장애 학생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여러 방편으로 고민하고 계신 모습을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주신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Q. SKT와 같은 기업이 AI 교육 현장에 주는 가치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장애 정도가 각기 다른 학생이 있는 교실에서, 한 명의 교사가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SKT와 같은 대기업이 에듀테크 기기와 강사를 지원해 주셔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 학생의 사소한 요구에도, 언제나 경청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SKT가 교육 현장에 주는 ‘가치’는 ‘같이’ 가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AI 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행복AI코딩스쿨 X GOOD AI 봉사단

행복AI코딩스쿨과 GOOD AI 봉사단은 AI 교육 접근성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구성원의 AI 역량을 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KT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회사의 AI 역량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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