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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융합·연결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다! MWC25 6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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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5가 '융합, 연결, 창조'를 주제로 AI 혁신 기술의 장을 펼쳤다. MWC25 현장에서는 AI 인프라의 발전과 연결성의 강화로 AI 기술이 일상,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활용되는 AI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술 융합 연결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다 MWC25 6대 트렌드_01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5(Mobile World Congress 2025)’가 지난 6일(현지 시각)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205개국 2,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MWC25는 “융합,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다양한 기술의 융합과 연결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솔루션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AI가 있었다. 일상 관련 서비스부터 B2B 기술·서비스까지 전시장 곳곳이 AI 각축전을 방불케 했다.

SK텔레콤 이종민 미래R&D Lab장이 이번 MWC25를 참관하며 꼽은 주목할 만한 기술과 2025년 ICT 트렌드를 소개한다.

* 본 콘텐츠의 내용은 SK텔레콤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SK텔레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통신, DC, 반도체, 서비스 등 AI 기반 혁신 기술 총망라한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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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SKT 전시관

SKT는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Innovative AI, Acceler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자사와 SK그룹사 및 파트너사들의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SKT는 전시관 전면에 움직이는 LED 디스플레이 18개를 배치하고, 최대 505인치 화면에 SKT의 AI 비전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시관은 SKT와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AI 데이터 센터 솔루션, AI 기지국 및 차세대 통신 기술,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의 소개 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총 30여 개의 AI 기반 혁신 및 서비스 아이템을 보려는 관람객들로 SKT 전시관은 MWC25 기간 내내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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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MO2025 SKT 수상 모습

또한, 유영상 CEO는 3월 2일(현지 시각) MWC25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DC 사업 모델 및 AI 에이전트 B2B·B2C 고도화 전략, 자강과 협력을 통한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한 청사진이 담긴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공개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SKT는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6년 연속 수상에 오르는 쾌거도 이뤘다.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가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Best Cloud Solution)’ 부문을 수상했고, ‘AI 기반 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AI APS(AI-Powered Anti-Phishing System)’이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A Best Mobile Operator Service for Connected Consumers’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AI 분리배출 가이드’ 서비스로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우수 모바일상(Outstanding Mobile Contribution to the UN SDGs)’을 수상했고, SKT와 ‘야타브엔터’가 함께 한 AI 메타버스 심리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을 수상했다.

MWC25 현장에서 발견한 6대 AI 기술 트렌드

올해 MWC25에서는 AI 인프라(AI Infra)의 발전과 연결성(Connectivity)의 강화를 통해, AI가 잠재 가능성을 넘어 산업 영역에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AI-Chip & AI-Device: 영역별 AI 확산을 위한 칩셋과 스마트폰, XR 디바이스, 모빌리티에서의 AI 혁신

MWC25 퀼컴 전시관_MWC25 6대 트렌드_04

MWC25 퀄컴 전시관

퀄컴은 다양한 기기의 초고속 통신을 지원하는 최신 5G 모뎀 ‘X85 5G 모뎀-RF 플랫폼’을 공개하였고, 모빌리티용 칩셋을 탑재한 디지털 콕핏(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등)과 ADAS(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시스템) 등을 단일 SoC(시스템온칩)에 동시에 탑재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MWC25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전시 모습_MWC25 6대 트렌드_05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전시 모습

AI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AI 기능이 전방위로 확대된 신형 스마트폰과 실감형 디바이스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MWC25에서 최초 공개했으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도 선보였다. 또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공개해, 실물을 직접 확인하려는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메타(Meta)는 안경, 손목밴드, 무선 초소형 컴퓨터(Puck)로 구성된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Orion)’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Connectivity: 5G 및 AI 기반 기술 적용과 차세대 기술 공개

 

삼성전자는 전체 무선접속망(RAN)에 AI 기술을 적용한 5G End-to-End AI-RAN 솔루션을 선보였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지국과 단말 사이의 무선 품질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전력 제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에릭슨은 광대역 TDD(시분할 이중화) 대규모 다중 입·출력 안테나 ‘AIR 3266’을 선보였다. 32개 송수신 채널을 통해 스펙트럼 효율성 및 업링크 성능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개선,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까지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Robotics: 로봇 적용 분야 확산에 따른 다양한 활용 사례 주목

 

AI 기술 발전으로 이번 MWC25에서는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페인 기업 스타로보틱스에서 출시한 360도 감시 자율주행 로봇 ‘와치봇(Watchbot Surveillance)’은 열, 가스, 진동 등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센싱 및 진단하며 양방향 오디오 및 비디오 녹화를 지원한다.

국내 로봇기업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스튜디오랩은 촬영/편집 자동화 솔루션 ‘젠시 PB(GENCY PB)’와 커머스 콘텐츠 자동화 서비스 ‘젠시(GENCY)’를 공개했다. 젠시 PB는 AI가 실시간으로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촬영 구도를 잡아줘 전문가급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산업용 근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 ‘스텝 업(Step Up)’을 시연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근골격계 운동역학 알고리즘 등을 적용해 반복/중량 운반 작업 시 피로도를 개선하고 허리부상 예방을 지원한다.

Healthcare: 5G·AI·로봇 기반 일상생활 속 건강 모니터링 및 진단, 케어 지원

 

삼성전자는 스마트링 갤럭시 링과 자체 디지털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일상생활 속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운동량, 수면 패턴 분석, 수면 무호흡증 감지와 같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을 소개하였다.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와 미국 류코(Leuko)는 5G 지능형 혈액 모니터링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류코(Leuko)의 비침습적 혈액 분석 제품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에 텔레포니카의 5G 및 엣지 컴퓨팅을 결합해 실시간 분석 및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Sustainability: AI 및 이종 기술 간 결합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드라이어드 네트웍스 실바넷 전시 모습_MWC25 6대 트렌드_12

드라이어드 네트웍스 ‘실바넷’ 전시 모습

한국 기업 에너지엑스(Energy X)는 AI 기반 설계부터, 건설, 운영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제로 에너지 빌딩’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기반 솔루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독일의 드라이어드 네트웍스(Dryad Networks)는 센서와 AI를 활용해 산불을 조기 감지하는 시스템 ‘실바넷(Silvanet)’을 전시했다.

Alliance: Telco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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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에서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가 AI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로고를 첫 공개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로고를 배경으로 최고 경영진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AI 혁명의 물결 속에서 글로벌 통신 기업들은 ‘합종연횡’하며 Telco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동맹을 단단히 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는 그중에서도 중심에 있었다. MWC25가 한창 진행 중인 3월 3일(현지시각), 도이치텔레콤, 이앤(e&) 그룹, 싱텔, 소프트뱅크 등이 총회를 열고 AI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로고가 최초 공개됐다. 특히, 각 사 AI 사업 담당 임원들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성과와 비전을 알리는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에는 전세계 이동통신·모바일 업계 리더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3년 2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도로 설립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Open Gateway Initiative)’는 도이치텔레콤, 텔레포니카, SKT 등 67개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MWC25에서 오픈 게이트웨이 확산을 위한 키노트와 서브 세션을 열고, 오픈 게이트 존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AT&T,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텔레콤, NTT 도코모, 오렌지, SKT가 참여하는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는 MWC25에서 ‘O-RAN 얼라이언스 서밋’을 열고 O-RAN 적용 사례 및 도입 확대, 6G 미래 진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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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SKT 전시관

MWC25에서 AI, Connectivity, Robotics, Healthcare, Sustainability, Alliance 6가지 주요 트렌드를 통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산업별 특화 AI 혁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SKT는 앞선 통신, AI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종민_미래R&D Lab장_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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