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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타버스로 심리상담을 돕는 ‘메타포레스트’, GLOMO어워드 수상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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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텔레콤은 MWC25 GLOMO 어워드에서 '메타포레스트'로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 부문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이는 SKT의 AI 기반 얼굴 표정 추적 기술과 야타브엔터의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 협력에 대한 성과였다. 수상 후, SKT에서는 AI 기술이 심리상담의 장벽을 낮춘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메타포레스트의 AI 협력 강화를 통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AI 메타버스로 심리상담을 돕는 ‘메타포레스트’, GLOMO어워드 수상 비하인드

(왼쪽부터) AI접근성팀 김형철님, AI접근성팀 김춘수 팀장, 야타브엔터 조은상 대표,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 Multimodal Application팀 이용진님, Multimodal Application팀 임재균 팀장, ESG기획팀 윤우열님

SK텔레콤이 MWC25의 GLOMO 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6년 연속 수상에 올랐다. 뉴스룸에서 소개한 ‘페타서스 클라우드(Petasus Cloud)’에 이어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부문에서는 SKT와 야타브엔터가 공동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AI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Meta Forest)’다.

이번 수상을 이끈 SKT ESG추진실 AI접근성팀, AI Tech Product본부 Multimodal Application팀,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 조은상 대표를 만나 메타포레스트의 개발 과정과 수상 소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메타버스에서 하는 심리 상담, 메타포레스트

AI 메타버스로 심리상담을 돕는 ‘메타포레스트’, GLOMO어워드 수상 비하인드

메타포레스트는 AI 기반의 메타버스 상담 채널을 통해 상담사와 내담자 모두에게 더욱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정신건강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계되어, 이들이 쉽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메타포레스트는 사용자의 표정을 웹캠으로 실시간 인식하여 아바타에 구현하는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상담에서도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내담자는 가상 공간에서 보다 편안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상담사는 아바타를 통해 비언어적 정보를 파악하며 정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버스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비언어적 표현의 섬세함이다. 상담사는 내담자의 눈썹 움직임, 눈 깜박임, 입꼬리의 위치 등 미세한 표정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심리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다. 기존 메타포레스트의 기술은 7가지 표정만을 추출할 수 있었으나, SKT의 고도화 작업을 통해 현재는 50가지 이상의 표정 인식이 가능해졌다.

AI 메타버스로 심리상담을 돕는 ‘메타포레스트’, GLOMO어워드 수상 비하인드

이를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은 SKT의 얼굴 표정 표출(Face Expression Tracking) 기술이다. 이 기술은 478개의 특징점을 활용해 정밀한 표정 추출을 실현하며, 블렌드 쉐입(Blendshape) 기법을 적용해 얼굴의 미세한 움직임을 수치화하고 조합하여 다양한 표정을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다. 특히, 눈 영역의 랜드마크를 독립적으로 학습하여 눈 깜빡임과 시선 이동을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메타포레스트는 상담 종료 후 양측의 동의 하에 상담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을 포함한 300여 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정신건강 관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메타포레스트는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 환경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SKT와 야타브엔터, AI 기술로 심리 상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AI 메타버스로 심리상담을 돕는 ‘메타포레스트’, GLOMO어워드 수상 비하인드

메타포레스트의 GLOMO 어워드 2025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부문 수상 트로피

메타포레스트는 빠르게 진화하는 모바일 환경 속 혁신적인 모바일 앱이나 기술을 개발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인 GLOMO어워드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부문에서 수상했다.

AI 메타버스로 심리상담을 돕는 ‘메타포레스트’, GLOMO어워드 수상 비하인드

메타포레스트 서비스 관련 회의 모습

Q. 이번 GLOMO 어워드의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 부문 수상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SKT ESG 추진실 AI접근성팀 김춘수 팀장: SKT의 AI 기술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실제 사용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SKT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서비스들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A. SKT AI Tech Product본부 Multimodal Application팀 임재균 팀장: 저희 팀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기술의 가치를 실감했습니다.

A.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 SKT의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이 현장에서 ‘WOW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Q. SKT와 야타브엔터는 어떻게 함께 협업하게 되었나요?

A. SKT ESG 추진실 ESG기획팀 윤우열님: ‘청소년들이 쉽고 편안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야타브엔터의 아이디어가 신선했고 대표님의 진정성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SKT의 AI 및 통신 기술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방법을 모색하며 야타브엔터와 지속적으로 논의하다가, 심리 상담에서 표정 정보가 중요한 요소임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Multimodal Application팀에서 개발한 얼굴 표정 추적 AI(Face Expression Tracking) 기술을 메타포레스트에 접목하게 되었습니다.

AI 메타버스로 심리상담을 돕는 ‘메타포레스트’, GLOMO어워드 수상 비하인드

야타브엔터 조은상 대표(왼쪽)와 이성찬 대표(오른쪽)

Q. MWC25의 4YFN 부스에서 메타포레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방문객의 반응이 있나요?

A.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 한 유럽의 글로벌 회사에서 메타버스 상담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 차례 사전 미팅을 요청하고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메타포레스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현장에서 4일간 함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업은 유럽 시장에서 메타포레스트를 새로운 상담 채널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자사 네트워크 내 상담사 및 마케팅 파트너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Q. 수상 후, SKT 내부 반응은 어땠나요?

A. SKT ESG 추진실 AI 접근성팀 김형철 님: 우리 회사의 AI 기술을 통해 심리상담에 대한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메타포레스트의 고도화 및 연계 서비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 SKT AI Tech Product본부 Multimodal Application팀 이용진 님: 사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도입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 있게 평가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계열로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 이미지 이해 기술이 ‘에스터(A*, Aster)에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 중입니다.

Q. 앞으로 메타포레스트의 발전 방향과 목표도 궁금합니다.

A. 야타브엔터 조은상 대표: 상담의 미래는 비대면입니다. 메타포레스트는 AI 협력을 통해 상담사들이 더욱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보조 상담사를 개발해 내담자들이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SKT의 AI 기술을 접목한 메타포레스트는 몰입도 높은 상담 환경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SKT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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