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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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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T는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국내 최초 장애 아티스트 전문 엔터테이먼트사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많은 장애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T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ESG Korea 2023과 Try Everything 2023, MWC 24 등의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장애 아티스트들의 활동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술을 통해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 장애 아티스트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로, 음악, 스포츠,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SKT는 ESG KOREA 2023ESG KOREA: 2021년부터 진행해 온 SK텔레콤의 ESG 분야 특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ESG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DO THE GOOD AI’ 비전 아래 SK텔레콤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을 계기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SKT와의 동반성장을 되돌아봤습니다.

“장애를 초월한 스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2020년 설립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의 장애 아티스트 전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장애를 초월한 스타’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는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을 비롯해 패럴림피언, 모델, 웹툰 작가 등 약 40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3’에 참가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

SKT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의 인연은 ESG KOREA 2023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ESG KOREA 활동을 통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3’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되면서, SKT와 협업해 2023년 부산 세계장애인대회에서 공동 무대를 운영했습니다.

이후에도 SKT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협력을 지속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T의 지원 아래 MWC 2024에 참가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AI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또한, SPC 사회 성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빅오션(Big Ocean)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빅오션은 SKT가 주관한 드림 챌린지 수상작과 협업해 콜라보 음원 ‘brighT’를 제작해, AI 기술과 음악이 결합하여 장애 예술인의 창작 가능성을 넓히고, 새로운 방식의 예술적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가는 변화와 앞으로의 비전을 차해리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국내 1호 장애 아티스트 소속사’의 시작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

Q.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패럴림피언들은 패럴림픽 전후로 광고나 TV 출연 요청이 많아지지만, 별도의 에이전시가 없어 개인적으로 연락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계약 검토나 출연 조율이 어려웠고, 가끔은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아 보였습니다. 또, 여러 단계를 거쳐 의뢰가 들어오다 보니 금액 협상력이 떨어지고, 정당한 개런티를 받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럴림피언들의 계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다양한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종합 에이전시로 빠르게 확장되었습니다.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2023 부산 세계 장애인대회에서 무대를 선보인 빅오션

Q. SKT와의 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고,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SKT와의 협업은 ESG Korea 2023에 선정되면서 시작됐습니다. HR,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검토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았고, SKT 내 여러 부서와도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3’ 데모데이에도 참가하면서 여러 투자사들과 연결될 수 있었고, 그 전에는 SPC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리서치 기관을 통해 성과를 공식적으로 분석 받고 그 데이터를 외부에 활용할 수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2023년 부산 세계장애인대회에서도 SKT와의 협업이 실질적인 무대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이때도 서울시와 SKT가 함께 제공한 PoC 자금으로 빅오션을 포함한 아티스트들이 버스킹 무대를 할 수 있었고,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MWC24에 참가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Q. MWC 24에도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경험이 있었나요?
SKT 덕분에 2024년 MWC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을 위해 마련된 전시 공간인 MWC 4FYN (4 Years From Now)에서 부스 및 출장 비용을 지원 받아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빅오션 기획을 해외 고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으며, AI를 활용한 ESG 서비스 등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저희 아티스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AI 기업과 협업을 통해 음원 제작에 AI 보이스 기술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등 새로운 시도도 계획 중입니다. 장애 예술과 AI 기술의 결합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활동 영역을 넓혀주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아티스트’에서 ‘아티스트’로, 달라진 시선과 성장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

Q. 4월 20일은 빅오션 데뷔 1주년입니다. 관련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대중의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데뷔 당시엔 “감동적이다”, “청각장애 가족으로서 울컥했다”는 응원 메시지가 많았다면, 지금은 “왜 이렇게 잘 생겼냐”, “영상이 너무 짧다” 같은 전형적인 아이돌 팬덤 반응이 주류입니다. ‘장애인 아티스트’에서 ‘아티스트인데 장애가 있는 것뿐’이라는 인식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도 있습니다. 한 멤버는 춤이 안 되는 이유를 청각장애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원인은 평발로 인한 균형 문제였습니다. 저희는 소리 대신 진동, 불빛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 환경을 개선하며 “실제 장애가 아닌,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로서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는 태도’를 심어주는 게 파라스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먼저 인사하고 책임지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애 여부를 떠나, 철저하게 연예인 마인드셋을 가지도록 훈련하는 게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Q. 앞으로 SKT와 함께 어떤 도전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SKT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고, 저희는 그 기술을 사람들에게 콘텐츠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애를 넘어선 가능성: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SKT의 동행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

Q. 마지막으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일단 해보자’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해보기 전에는 그게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 누구도 알 수 없거든요. 실패해도 늦지 않으니, 포기보다 시도를 먼저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빅오션도 데뷔 전엔 거의 “안 될 거다”는 말이 많았지만, 저희는 0.1%의 가능성을 믿고 안 되면 망하면 그만이라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해본 적 없다”, “다들 안 된다고 한다”는 이유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남들이 하는 말보다 스스로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일입니다.

한편, 빅오션은 4월 중 2집 ‘언더워터(Underwater)’로 컴백 예정입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장애와 기술, 예술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SKT와의 협업이 앞으로 어떤 무대로 이어질지 기대 바랍니다.

 

SK텔레콤 ESG추진실 엄종환 실장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 장애인아티스트 전문 스타트업으로 이분들의 도전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걸어가는 길은 SK텔레콤의 ESG 지향점인 ‘AI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DO THE GOOD AI’와 맞닿아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기술로 포용 사회 구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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