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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ESG LIVE]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손실분을 찾아드립니다, ‘커널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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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친환경 · 상생 · 주주 친화 정책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뉴스룸은 더 많은 고객과 이해관계자가 SKT 및 협력사의 ESG 스토리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ESG 스타트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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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위해 풍력,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성 수단이지만, 발전 효율이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IoT 기술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소셜벤처가 있습니다. 발전소 최적화 솔루션 기업 ‘커널로그’입니다. SKT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ESG Korea 2021’의 혁신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커널로그 김은서 대표를 만나 에너지 탈탄소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경제적이고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 에너지 환경을 위해

“2050년 넷제로 달성은 우리 인류 모두의 명확한 목표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수요와 공급 역시 다양한 방향으로 증가 및 발전하고 있습니다. 커널로그는 이러한 시장에서 ICT 기술을 통한 최적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특히 친환경 발전 방식 중에서도 태양광 발전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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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태양광 발전소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는 김은서 대표

태양광 발전은 친환경적이고 범용성이 높은 발전 방식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발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다수의 태양광 발전소는 10~30개의 태양광 패널이 직렬로 연결된 ‘스트링(string)’ 묶음 단위로 관리되고 있는데, 스트링에 있는 패널 중 1~2개만 성능이 떨어져도 스트링 전체의 발전량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이 흐르는 호스의 중간을 손으로 집어 한 부분만이라도 통로를 좁게 만들면, 호스 전체에서 흐르는 유량이 줄어드는 것과 같이, 직렬로 패널들이 연결돼있기 때문에 한 패널의 성능 저하만으로도 하향 평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상당수 태양광 발전소가 패널, 인버터, 기타 전기 및 환경적 원인으로 인한 발전량 저하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은서 대표는 IoT기술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이를 통해 발전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더욱 많은 태양광 발전 자원이 생겨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겨난 태양광 발전 자원을 높은 품질로 유지관리한다면 넷제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널로그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진단한 결과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 손실이 16.2%에 달했습니다. 발전소를 최적화하고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면 RE100 달성에 대한 투자 금액과 리소스를 아낄 수 있고, 인프라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커널로그는 패널 개별 단위 최적화 전력변화회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커널로그 M2’ 디바이스는 태양광 패널을 개별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주는 전력변환장치입니다. 커널로그 M2를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발전소 전체나 스트링 단위가 아닌 ‘패널 단위의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널로그는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디지털 트윈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발전소를 비대면 실시간으로 정밀 진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에 방문해 1년에 한 번씩 진단 작업을 수행했다면, 커널로그 M2로 수집한 패널 단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전소에 대한 실시간/비대면 정밀 진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1년 주기가 아닌 문제 발생 즉시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고, 유지보수를 진행해 좋은 상태의 발전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커널로그의 솔루션을 받은 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에서 7.9%의 발전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보다 큰 규모의 발전소의 경우 스트링의 직렬 연결 패널 개수가 늘어나고, 패널 문제점 빈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커널로그 M2에 의한 발전 효율 개선 효과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30kW 발전소에도 적용하여 데이터를 쌓고 있으며, 이번 양산을 통해, 추가 300 kW 이상의 발전소에서도 운영, 판매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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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널로그의 ‘커널로그 M2’ 디바이스

커널로그는 M2 디바이스의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빠른 확장도 중요하지만, 제품에 대한 신뢰성 테스트 역시 중요합니다. 커널로그는 제품 수명, 고온/저온 동작, 염수 분무, 방수 성능 등 10종 이상의 신뢰성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통해 커널로그 M2와 AI 솔루션 적용 레퍼런스를 착실히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SG 코리아 2021’ 선정, SKT와의 동행

커널로그와 SKT는 ‘넷제로 달성 가속화’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에서 만났습니다. 지난해 8월, ‘ESG 코리아 2021’* 혁신 스타트업에 선정된 커널로그는 SKT로부터 ESG 컨설팅을 비롯한 스타트업 운영/HR/홍보/마케팅/PR 멘토링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SKT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투자사들과 1:1 밋업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IR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SKT · 글로벌기업 · 투자사 등이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결성, 국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SKT는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예전부터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ESG 코리아 2021 모집 소식을 접했고, 친환경 에너지 시장 분야에 ICT 기술 관련 공백이 크다는 점을 어필하면서 커널로그가 해결 중인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커널로그의 발전 효율 최적화 솔루션에 주목한 것은 SKT만이 아니었습니다. 커널로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네이버 계열 벤처 투자사 스프링캠프와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로부터 총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SKT가 멘토 기업인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창업대전 스타기업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에코스타트업’ 창업기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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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 중인 커널로그의 목표는 태양광 발전소 솔루션에 머물지 않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커널로그 IoT 솔루션을 확장해, 에너지와 관련된 인프라 전체에 대한 효율화와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김은서 대표가 그리는 커널로그의 미래입니다.

김은서 대표는 “솔루션과 버티컬 확장, 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빌딩 솔루션, 나아가 EV 충전 인프라의 최적화에도 나서는 것이 커널로그의 다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SKT도 커널로그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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