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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디트, “내 시선을 함께 보는 AI 비서” 레이밴 메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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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텔레콤이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Gen 2)’를 국내에 출시했다. 웨이페어러 디자인을 기반으로 1,200만 화소 카메라, 오픈 이어 스피커, 음성 기반 AI 기능을 탑재했다. 디에디트의 에디터 H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 뛰어난 카메라 품질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특히 여행이나 요리처럼 양손을 사용하거나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하는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레이밴 메타는 T 다이렉트샵과 서울·경기 T월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이 7월 22일 에실로룩소티카와 협업해 만든 메타의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Ray-Ban Meta(Gen 2))’를 국내 출시했다. 레이밴의 스테디셀러 모델 ‘웨이페어러(Wayfarer)’ 디자인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오픈 이어 스피커, 음성 기반 AI를 담은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촬영과 통화, 음악 감상,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웹 매거진 ‘디에디트’의 ‘에디터 H’가 레이밴 메타를 직접 착용하고 사용해본 경험을 전한다.

*디에디트 에디터 H의 리뷰는 SK텔레콤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대를 넘어 사랑받은 웨이페어러, 스마트 글래스로 다시 태어나다

Q. 레이밴 메타를 처음 착용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나? 일반 안경과 비교해 디자인에 대한 의견도 함께 듣고 싶다.
지금까지 다양한 스마트 글래스와 VR 기기를 사용해봤지만, 레이밴 메타는 그중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시한 제품이었다. 레이밴을 대표하는 웨이페어러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해, 카메라와 촬영 표시등, 측면 버튼 등이 들어가 있음에도 첫 인상은 전자기기보다 일반 선글라스에 가까웠다. 배터리와 카메라 센서가 들어간 만큼 프레임과 안경다리가 일반 안경보다 조금 두껍고 묵직하지만, 외관상으로는 그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스마트 글래스는 밖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도 중요한데, 레이밴 메타는 이 부분에서 강점이 있었다. 충전 케이스까지 레이밴 선글라스 케이스와 비슷한 디자인이라, 보관과 충전까지 ‘진짜 안경을 쓰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레이밴 메타를 착용한 에디터 H.

Q. 실제로 오래 착용해봤을 때 착용감은 어땠나?
하루 종일 착용하는 일반 안경과 비교하면 약간의 무게감 차이는 분명히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제품이 워낙 경량화되어 나오기 때문에 프레임이 조금 더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글래스 형태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제품보다 편했다. 하루 종일 착용하면 코나 귀에 피로가 누적될 수 있지만, 촬영이나 여행처럼 1~2시간 정도 사용하는 용도라면 충분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안경 측면 버튼·터치 조작·음성 명령 등 전반적인 조작 방식은 어땠나?
전반적인 조작은 아주 쉽고 직관적이었다. 오른쪽 프레임 윗부분의 캡처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이, 길게 누르면 영상이 촬영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버튼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라 낯설지 않았다. 오른쪽 안경다리의 터치 패드를 앞뒤로 스와이프해 볼륨을 조절하는 방식도 무선 이어폰과 비슷해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물리 조작보다 ‘헤이 메타’를 호출해 음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음성 인식 속도와 인식률이 높아, 별도의 명령어를 외우기보다 AI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요청하면 된다는 점이 편리했다.

사진·영상 기대 이상, 오픈 이어 스피커의 재발견

Q. 레이밴 메타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의 결과물은 어떻게 느꼈나?
사진과 영상 결과물은 기대 이상이었다. 주간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의 디테일과 선명도가 좋아, 단순한 기록용을 넘어 숏폼이나 브이로그에도 충분히 활용할 만한 수준이라고 느꼈다. 자체 마이크의 음성 녹음 품질도 꽤 선명해, 별도의 외장 마이크 없이도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영상 편집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촬영할 때는 고개를 평소보다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착용자의 시선 변화가 화면에 그대로 반영되는 만큼, 움직임을 줄이면 영상이 한층 안정적으로 담긴다. 다만 야간에는 작은 센서의 한계로 노이즈와 디테일 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에 스마트폰 플래그십 카메라만큼의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Q. 1인칭 시점으로 손을 쓰지 않고 촬영하는 방식은 스마트폰 촬영과 어떤 점이 달랐나? 실제 사용하면서 특히 편리했던 상황도 궁금하다.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감각이 사라진다는 점이었다. 스마트폰이나 액션캠으로 촬영할 때처럼 별도 액세서리를 사용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안경을 쓰고 있다가 필요한 때에 음성만으로 바로 촬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시선과 거의 같은 높이에서 자연스러운 구도를 담을 수 있어, 혼자 요리를 하거나 여행을 다닐 때처럼 양손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특히 편리했다. 촬영을 위해 행동을 멈추거나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가 없어, 아기나 반려동물을 안고 있을 때처럼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순간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었다.

Q. 오픈 이어 스피커로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었을 때 음질과 사용감은 어땠나?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이 오픈 이어 스피커였다. 처음에는 메타 AI의 답변이나 음악이 주변 사람에게 그대로 들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바로 옆에 앉은 사람도 내용을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누음이 적었다. 음질 또한 그냥 안내음을 듣는 수준이 아니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만큼 균형이 괜찮았다. 오픈형 이어폰과 비슷한 인상으로, 귀를 막지 않고 주변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이동하거나 산책할 때 특히 유용했다. 다만 소음이 큰 지하철이나 도로에서는 밀폐형 이어폰보다 저음과 음량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

Q. 실제 환경에서 통화와 음성 명령을 사용해본 경험은 어땠나?
통화와 음성 명령 모두 일상적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오픈 이어 스피커와 마이크 성능도 괜찮았다. 일반적인 실내나 거리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거나 소음이 지나치게 큰 환경에서는 인식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웨어러블 기기의 음성 인터페이스로서는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다.

Q. 하루 동안 사용해봤을 때 배터리는 충분했는지? 충전 케이스를 함께 쓰는 방식은 어떻게 다가왔나?
배터리는 사용 패턴에 따라 체감이 달랐다. 음악과 AI, 카메라를 계속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하루 종일 충전 없이 쓰기는 어려웠지만, 필요한 순간에 촬영하거나 정보를 확인하는 일반적인 사용 방식에서는 큰 불편이 없었다. 오히려 충전 케이스의 완성도가 배터리 부담을 많이 줄여줬다. 안경을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케이스에 넣어두는 것만으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이어폰의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스마트 기기의 충전을 ‘안경을 보관하는 행동’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헤이 메타” 한마디로 시작되는 새로운 AI 경험

음성 호출을 통해 촬영과 통화, 음악 재생, AI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Q. 음성으로 호출해 사용하는 AI 기능의 첫인상과 전반적인 사용 경험은 어땠나?
첫인상은 ‘AI와 대화하기 위해 화면을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생각보다 편하다’는 것이었다. ‘헤이 메타’라고 부른 뒤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요청하면 되고, 호출과 응답 속도도 빨라서 음성 인터페이스 특유의 답답함이 적었다. 전용 앱에 대화 내용이 저장돼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했다.

Q. 음성과 카메라를 지원하는 AI 기능을 사용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다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보고 있는 장면을 AI와 그대로 공유하는 듯한 감각이었다. 예를 들어 ‘헤이 메타, 지금 보고 있는 태국어 메뉴판을 한국어로 번역해줘’라고 요청하면 안경의 카메라가 포착한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음성 답변을 들려준다. 사진을 찍고 번역 앱을 여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했고, 무엇보다 AI가 사용자의 시선을 함께 본다는 점이 기존 웨어러블과 가장 크게 다른 경험이었다.

레이밴 메타로 촬영하는 모습.

Q. 실제 일상에서 가장 자주 쓰게 될 것 같은 기능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유용할 것 같은가?
가장 자주 쓰게 될 기능은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눈앞의 풍경이나 사람의 모습을 즉시 기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할 때는 현재 보고 있는 정보를 AI에게 읽거나 번역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여행 중 간판을 번역하거나, 요리 중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타이머나 촬영을 실행하는 등 일상의 작은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결국 카메라는 기록 장치를 넘어,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눈 역할까지 한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가장 넓다고 생각한다.

Q. 레이밴 메타를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을 꺼내는 횟수나 사용 방식에 변화가 있었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스마트폰을 꺼내는 횟수가 확실히 줄었다. 처음에는 촬영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는 것이 낯설었지만, 사용하다 보니 사진과 영상 촬영, 음악 재생, 짧은 정보 검색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안경이 일부 대신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긴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화면이 필요한 작업은 여전히 스마트폰이 더 적합하다. 레이밴 메타는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제품이라기보다, 스마트폰을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늘려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새로운 방식, 레이밴 메타의 가능성

Q. 레이밴 메타를 실제로 사용해본 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과 가장 아쉬웠던 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별도의 촬영 장비 없이 1인칭 시점의 사진과 영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었다. 평범한 레이밴 안경처럼 착용하고 있다가 필요한 순간에 음성으로 바로 촬영할 수 있어, 기존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는 놓치기 쉬운 자연스러운 장면을 기록할 수 있었다. 반면 일반 안경과 비교하면 프레임이 조금 두껍고 코와 귀에 무게감이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Q. 레이밴 메타는 어떤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나? 앞으로 AI 글래스가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도 궁금하다.
여행이나 요리, 운동처럼 양손을 사용하면서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1인칭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에게 특히 잘 맞는 제품이다. 앞으로 AI 글래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눈앞으로 옮기기보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음성으로 제공하는 ‘생활형 AI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을 보는 횟수를 줄이고, 현실을 보면서도 디지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레이밴 메타(Ray-Ban Meta(Gen 2)) 사이즈.

레이밴 메타(Ray-Ban Meta(Gen 2)) 사양.

한편, ‘레이밴 메타’는 SKT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과 서울·경기 지역 T월드 매장 6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매트 블랙 클리어, 매트 블랙 그라데이션 그래파이트, 샤이니 블랙 그린 등 3가지 컬러에 스탠다드와 라지 두 가지 사이즈를 조합한 총 6종이 판매 중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69만 원과 74만 원이며, SKT 스마트기기 요금제와 함께 이용하면 24개월 또는 36개월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월 1만 2천 원부터 최대 2만 4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SK텔레콤 PS&M 잠실롯데점, 대치점, IFC점, 수원스타필드점, 을지로점, 화정역점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주요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레이밴 메타 글래스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T 다이렉트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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