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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감정을 담은 작은 화분을 만드는 공간, 감정 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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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텔레콤이 '감정'을 키워드로 한 체험 전시 '감정 과수원'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감정과의 대화를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화분 기르기에 비유했으며, 4단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현재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감정의 원인 확인하며 스스로 내면을 돌아보며 나만의 과일 화분을 키워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감정을 과일처럼 돌보며 길러내는 공간, 감정 과수원

SK텔레콤이 ‘감정’이라는 키워드로 우리 자신과의 연결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감정 과수원’을 선보였다.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나와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체험하기 위해 홍대 T팩토리를 다녀왔다.

스스로의 감정과 마주하고 돌보며 건강하게 길러내는 시간, 감정 과수원

SKT는 SNS 등을 통한 타인과의 연결에는 익숙하지만,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청년 세대를 위해 이번 전시를 ‘연결’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스스로의 감정 상태를 돌아보고 감정과의 대화를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농부가 화분에 씨앗을 심고 과일을 길러내는 과정으로 빗대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과수원으로 꾸며진 T팩토리에서 직접 흙을 만지면서 씨앗을 심고, 색색의 과일과 밀짚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휴식할 수 있다.

감정 과수원 전시는 화분을 길러내는 과정을 4단계로 구성했다. 1단계는 ‘현재의 자신 파악하기’ 과정이다. 제공되는 책자형 리플렛에 적힌 다양한 문답을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돌아볼 수 있다. 문답을 마치고 나면 화분을 받게 된다.

2단계 ‘감정 인지하기’는 최근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을 떠올리고, 그로 인해 생겨난 감정을 3가지 선택하는 과정이다. T팩토리 1층에 ‘기쁨’, ‘후련함’, ‘망설임’, ‘보람’, ‘짜증’, ‘걱정’, ‘후회’ 등 27가지 감정으로 구분된 흙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중 3가지 감정을 선택해 화분에 직접 담으면 된다.

2단계를 마치고 나면 T팩토리 2층으로 이동해 3단계 ‘감정의 원인 확인하기’를 진행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여러 씨앗(토마토, 참외, 멜론, 수박) 중 하나를 택해 심을 수 있으며, “나는 왜 이런 감정들을 느꼈을까?”, “이 감정들로 나에 대해 어떤 걸 알게 되었나?” 등 주어진 질문에 답하면서 3가지 감정이 들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고, 이를 한 단어로 표현해 씨앗에 이름을 붙이게 된다.

4단계에서는 과일 화분을 돌보듯 감정을 돌보기 위해 감정에게 하고 싶은 말을 네임택에 직접 적어볼 수 있다. 또한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각 과일 화분을 잘 기르는 방법을 알아볼 수도 있다.

외근 중 잠시 T팩토리를 찾아 감정 과수원 체험을 즐긴 심영신 님과 최미령 님은 과수원 콘셉트에 맞춘 소품을 활용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심영신 님은 “요즘 날이 부쩍 추워져서 그런지, 키우는 고양이가 침대로 와서 곁에서 잔다. 그 감정을 떠올리며 ‘사랑’이라 적힌 곳의 흙을 담았다”고 말했다. 최미령 님은 “직장에 있을 시간에 밖에서 이런 체험을 하니 해방감을 느낀다”면서 ‘후련함’과 ‘평안’에서 흙을 퍼 화분에 담았다고 전했다.

디자인과 대학생인 박소민 님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내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씨앗(감정)에게 하고 싶은 말에 ‘기대 이상’이라는 멘트를 적었다.

현대인이 놓치기 쉬운 ‘자기 감정과의 연결’을 체험하고, 과일 화분에 빗대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해볼 수 있는 감정 과수원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지난 2월 SKT는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해소를 주제로 한 이색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SKT는 T팩토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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