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주도하는 ESG 스타트업 육성 대표 프로그램 ‘ESG 코리아 2025(ESG Korea 2025)’가 최종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기업들은 SKT의 ESG 비전인 “DO THE GOOD AI” 방향에 맞춰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1년 출범한 ESG 코리아는 올해 5회째를 맞으며, ESG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SKT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63개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투자와 협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SKT 뉴스룸이 이번 ESG 코리아 2025 선정 기업들의 첫 오프라인 모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25 ESG 코리아: 26개 파트너와 15개 스타트업의 동행
ESG 코리아에는 SKT와 함께 국내외 ESG 분야의 탑티어 26개 파트너마이크로소프트, 소풍벤처스, HG이니셔티브, 서울창업허브 성수센터,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벤처스퀘어, 미라클랩, MYSC, 매쉬업벤처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인비저닝파트너스, 사회적가치연구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소셜벤처허브, KOTRA, 한국사회투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대통령직속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디캠프, SOVAC, SK하이닉스, SK네트웍스,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브로드밴드 (총 26 개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추진하는 ‘넷제로챌린지X’와 연계해 탄소 절감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입니다.
2021년부터 4년간 총 63개의 스타트업이 ESG 코리아를 통해 투자 유치(44개 팀)와 SKT와의 협업(33개 팀)을 진행했으며, 총 1,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SKT는 사업 연계 플랫폼 ‘SKTCH’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ESG 코리아 2025는 6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15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6개월간 ▲ESG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 및 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기회 ▲벤처캐피탈 투자 검토 ▲데모데이와 외부 IR 행사 참가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SG 코리아 2025, 첫 오프라인 모임으로 본격 출발

ESG 코리아 2025 첫 오프라인 모임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SKT AI Startup Lab팀 이용재 팀장

ESG 코리아 2025의 커리큘럼을 소개하는 SKT 이동주 매니저

ESG 코리아 2025 현장에서 발표 내용을 경청하는 스타트업 대표(올수 김기옥 대표)
지난 24일, 을지로 SK 서울캠퍼스에서 ‘ESG 코리아 2025’ 첫 오프라인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소개와 세미나, 스타트업 네트워킹으로 구성돼 ESG 코리아 2025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행사에서는 SKT AI Startup Lab팀 이용재 팀장이 인사와 함께 ESG 코리아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함께, 지난 5년간의 ESG 코리아 운영 성과와 올해 프로그램의 특징, 그리고 함께하는 주요 파트너들을 소개했습니다.

‘창업 생태계, 왜 다양성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세미나 발표하는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

‘창업 생태계, 왜 다양성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세미나 발표하는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
세미나 세션에서는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가 창업 생태계에서 다양성이 갖는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양성이 혁신과 시장 확장, 위험 분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같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ESG 코리아 2025에 선정된 ‘넥스트아이티에스’의 기업 소개 발표 장면

ESG 코리아 2025에 선정된 ‘오슬로’의 기업 소개 발표 장면

ESG 코리아 2025에 선정된 ‘포네이처스’의 기업 소개 발표 장면
ESG 코리아 2025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기업 소개도 진행됐습니다. IoT 기반 의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개발하는 그린루프, 골판지로 종이가구를 만드는 페이퍼팝, AIoT 탄소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후두시랩을 비롯해 총 15개 기업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와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현장

스타트업 대표와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현장
네트워킹 시간 또한 마련돼, 참가 스타트업 대표들이 명함을 주고받으며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했습니다.
선정 스타트업 3곳이 말하는 ESG 코리아
ESG 코리아 2025에 최종 선발된 15개 스타트업 가운데, 그린루프·오후두시랩·유쾌한 프로젝트 세 기업 대표를 만나 선정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그린루프 – 한강진 대표

그린루프 한강진 대표
Q. ESG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의류 자원순환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ESG 코리아 2025를 통해 AI와 데이터 관리, 데이터 연계와 같은 전문적인 기술을 공유 받고 코칭을 받길 기대합니다. 단기적으로는 SKT나 SK그룹이 갖고 있는 의류 폐기물 문제와 연결해 수거 거점을 확대하고, 재사용률을 높이는 역할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오후두시랩 – 오광명 대표

오후두시랩 오광명 대표
Q. ESG 코리아 2025에 선정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ESG 코리아는 저희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ESG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많이 모여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네트워킹을 밀도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ESG 관점에서 오후두시랩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과제는 무엇인가요?
A. ‘측정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는 말처럼, 저희는 탄소 배출량과 탄소 저감량을 산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이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SG 코리아 2025를 통해 다른 스타트업의 저감량을 산정해보고, SK그룹의 친환경 활동과도 협업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유쾌한 프로젝트 – 홍주열 대표

유쾌한 프로젝트 홍주열 대표
Q. ESG 코리아 2025에 선정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ESG라는 게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ESG 코리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더 큰 기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Q. 유쾌한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목표와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A. 저희는 B2B·B2G 모델로, 기업의 생산성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높이면서 동시에 직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SG 코리아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SKT의 지원을 받아 성장을 가속화하고 싶습니다.
SKT AI Startup Lab팀 이동주 매니저
“ESG 코리아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15개 스타트업이 SK텔레콤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오프라인 모임을 맞은 ‘ESG 코리아 2025’ 현장 참석자 기념촬영
ESG 코리아 2025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각자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ESG 분야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SG 코리아 2025를 계기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넓혀가며,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T 또한 스타트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