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운지 전경
더 라운지 입구
SK텔레콤은 최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 31층에 구성원을 위한 소통 공간 ‘더 라운지(The Lounge)’를 오픈했다. 이 공간을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 ▲편안한 휴식 ▲행복 문화 확산의 허브로 활용 예정이다. 더 라운지는 CEO 사무실과 같은 층에 위치한다. 같은 공간에서 더욱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SK텔레콤 유영상 CEO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임직원들은 더 라운지에서 CEO와 동등한 위치에서 소통 · 휴식 · 교류하고, 때로는 CEO와 우연히 만나 캐주얼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격의 없는 소통의 장 ‘더 라운지’
유영상 CEO는 SKT 2.0 시대를 맞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회사와 구성원이 더불어 성장하고, 이것이 구성원 행복의 근간이 된다는 점을 수 차례 강조해왔다. 지난해 11월, SKT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전체 구성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더 라운지’는 그 첫 번째 결실이다.
SKT 유영상 CEO가 더 라운지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SKT 유영상 CEO가 더 라운지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유 CEO는 더 라운지 오프닝 행사에서 “이 공간에서 구성원 간의 말랑말랑한 소통과 끈끈한 협업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 라운지 기획 단계에서도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SKT는 지난 1월 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해 300여건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심사를 거쳐 ‘쉽고 직관적이며, 지하 2층 복합 문화공간인 ‘더 테이블’ 명칭과도 연결되는 ‘더 라운지’가 최종 선정됐다.
소통, 휴식, 행복 세 가지 키워드가 공존하는 더 라운지
더 라운지를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소통 ▲휴식 ▲행복이다.
키워드1. 소통
SKT 유영상 CEO가 더 라운지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SKT 구성원들이 더 라운지에서 회의하는 모습
더 라운지는 캐주얼하지만 치열하고 격의없는 소통의 장이다. 업무 협의는 물론 구성원 간의 소소한 파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동 가능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조직별 워크숍 및 행사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공간을 채우는 대형 LED 스크린과 20여 개의 스피커는 온라인 소통도 가능케 한다.
키워드2. 휴식
SKT 구성원이 시티 뷰를 내려다보며 빈백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더 라운지의 리클라이너 소파
업무에서 잠시 떨어져 혼자만의 몰입이 필요할 때 더 라운지는 휴식 공간이 된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티 뷰를 감상하며 조용히 쉴 수 있도록 리클라이너와 빈백 소파를 비치했다. 업무의 피로를 잠깐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키워드3. 행복
더 라운지에서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
더 라운지 바리스타가 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모습
더 라운지에 비치된 다양한 차와 음료, 간단한 스낵
더 라운지는 동료와 함께 소통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다.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드립 커피부터 다양한 차와 음료, 간단한 스낵도 마련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에는 구성원간 친밀감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한 캐쥬얼 파티인 ‘해피 아워(Happy Hour)’도 재개할 계획이다.
미니 인터뷰ㅣ SKT Culture Innovation팀 이혜민님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Culture Innovation팀 이혜민입니다.
저는 더 라운지 콘셉트 및 테마를 정하고 이와 연계하여 ▲CEO와 구성원의 캐주얼한 소통 ▲신규 서비스 런칭 등 사내 주요 뉴스 공유 ▲구성원 참여 이벤트 등을 기획·지원하고 있습니다.
Q. 구성원들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길 기대하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더 자주 마주치고 한마디라도 더 나눌 수 있다면, 그래서 그들이 서로 배우고 연결된다면 혁신은 저절로 일어난다 -Tony Hsieh (前 Zappos CEO)”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더 라운지에서 구성원들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신선한 자극을 받고, 망중한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길 바랍니다. 가벼운 미팅부터 치열한 업무회의까지 모두 소화하고, 저녁에는 동료와의 즐거운 모임을 즐기는 등 목적과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까지 구성원들의 더 라운지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한 구성원분께서 업무 회의를 더 라운지에서 하면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참 뿌듯했습니다.
Q. 더 라운지 공간을 기획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격의 없는 소통과 토론을 통한 목표의식 공유, 성장을 강조하는 SKT 2.0의 조직문화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Q.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가요?
CEO와 구성원의 치열한 토론부터 ‘책’을 매개로 구성원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발적 스터디, 신규 상품 및 서비스 론칭을 축하하고 담당 조직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포토부스 설치, seasonal 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일상적 회복 시점부터는 해피 아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 함께 영화나 스포츠를 관람하며 맥주 마시는 즐거운 시간, 정말 기대되네요!
[참고]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사내식당 ‘더 테이블’
T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더 테이블
T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더 테이블
전자 칠판이 설치되어 스마트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
더 테이블 내에 위치한 플레이 라운지
더 테이블은 T타워 지하 2층에 자리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 14년간 사내식당, 휴식공간, 업무공간으로 각각 분리 운영하던 곳이 2020년 11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더 테이블은 식사 뿐만 아니라 미팅, 휴식, 소통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식사 시간 외에는 모든 공간이 회의와 업무 미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요 공간별 미디어와 무대를 마련해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이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 SKT의 애자일(Agile)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더 테이블도 구성원 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더 테이블 내 플레이 라운지에서는 Xbox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다락방 같은 아늑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동료 구성원들과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회의와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17개의 공간도 마련했다. 모든 회의실에서는 전자 칠판으로 스마트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식사 뿐만 아니라 ▲휴식 ▲업무 ▲소통 ▲만남이 연결되는 더 테이블은 구성원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