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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그때와 지금] “지하철인데 들리세요?” 2G부터 5G까지 통신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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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기술, 5G통신, SKT

※ <테크 그때와 지금>에서는 SKT 기술이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과거와 현재 사진을 비교하여 전해드립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변화의 순간을 극적으로 느껴보기 바랍니다.

“여기 지하철인데 잘 들려요?”

지하철 승강장에서 통화하는 것이 뉴스거리였던 시절이 있었다. 세월은 흘러 UAM을 타고 500m 상공에서 통신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지하철 통화가 화젯거리였던 1996년부터 QHD 화질로 언제 어디서나 영상 통화를 누리는 현재까지. 달라진 통신 라이프에 담긴 ‘기술 변화의 순간’을 비포(Before) · 애프터(After)로 소개한다.

2G 음성 통화에서 5G 데이터 통신으로

Before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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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1996년 여름,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에 처음 가입한 직장인 A씨. 며칠 전부터는 지하철 안에서도 통화가 가능해져 기대가 크다. 출근길 아침, 지하철 승강장에 도착한 A씨. 때마침 당장 확인해야 할 급한 용무가 생각난다. 다급하게 전화를 거는 A씨는 생애 첫 지하철 통화로 업무를 처리하며 ‘세상 참 살기 좋아졌다’ 생각한다.

직장인 A씨에게 첫 통신 경험을 선사한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는 CDMA 기반 2세대 이동통신(2G)이다. 2G는 1세대 이동통신(1G)과 다르게 디지털 방식이었다. 음성 통화 외에도 문자 메시지 등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다. 속도는 14.4kbps 수준이었다. 2G는 1G 대비 통화 품질 또한 뛰어났다. 이에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는 2G에 힘입어 대중화하게 된다.

시작은 한국이동통신(SK텔레콤)이었다.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1월 CDMA 기반 2G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같은 해 ‘디지털 011’로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도 시작했다. 서울 및 대전 등지에서 먼저 선보였고,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당시에는 모든 지하철에 통신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 호선별 순차 적용되었기에, 지하철 통신 서비스는 간간이 뉴스거리가 되곤 했다.

(After) ‘지하철 엄지족’ B씨는 출퇴근 시간 스마트폰 사용량이 월등히 높다. 최근 B씨는 새 스마트폰을 구매하며 5G 상품에 가입했다. 이후 B씨의 지하철 라이프는 더욱 분주해졌다. 스트리밍 영상을 보고, 쇼핑하고,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를 틈틈이 확인하는 등 손가락이 쉼 없이 바빠졌다. 역사 곳곳에 구축된 통신망 덕분에 B씨는 오늘 출근길도 지루할 틈 없이 없다.

지하철 엄지족 B씨의 통신 라이프를 쾌적하게 바꾼 기술. 5G는 2019년부터 대중화된 차세대 이동통신이다. 초고속 · 초연결 · 초저지연을 특징으로 한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지연 없이 전송하기에 IoT · 자율주행차 등 산업 인프라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 초고화질 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SKT는 지난 2019년 4월 전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했다. 2G, 3G(HSDPA), 4G(LTE-A)에 이어 5G에서도 세계 최초 기록을 썼다. 한편, SKT는 5G 상용화 이후 통신 속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기지국을 늘리는 등 품질 향상에 주력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지하철 역사 대부분에 인프라를 구축, 많은 고객이 방대해지는 모바일 콘텐츠를 끊김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싸이월드에서 이프랜드(ifland)로… 메타버스의 진화

Before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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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미니홈피가 열풍인 2004년. 04학번 신입생 A씨는 SNS 관리에 푹 빠져 살고 있다. 특히 싸이월드 미니룸 꾸미기에 관심이 많다. 취향대로 아바타를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 A씨는 일상이 지루해질 때면 과감한 옷으로 아바타를 스타일링하며 일탈을 즐긴다. 외출해서는 ‘모바일 싸이월드’에 접속해 방명록을 확인하고, 지인들과 소통한다.

통신 기술이 발전하며,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점자 다양해졌다.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대의 문을 연 기술이 IMT-2000이다. IMT-2000은 3세대 이동통신(3G) 기술로, 2.4M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줬다. IMT-2000의 상용화와 함께 모바일 인터넷도 기존 문자 기반에서 그래픽 기반(GUI)으로 탈바꿈했다.

SKT는 2000년 1월 동기식 IMT-2000(CDMA2000 1X EV-DO)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3G에 기반한 인터넷 ·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속속 내놓았다. ‘준(June)’과 ‘네이트(Nate)’를 선보인 것도 이즈음이다. 2004년에는 원조 메타버스로 평가받는 ‘싸이월드’의 모바일 버전을 공개했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서비스 론칭 약 8개월 만에 75만 회원을 확보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After) 22학번 신입생 B씨는 요즘 오프라인보단 온라인 활동이 익숙하다. 팬데믹 이후 대학 생활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B씨는 조별 모임은 물론 여가 활동 모두 메타버스 안에서 해결하는 중이다. 이프랜드에 접속해 조원과 회의하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이프랜드 캠핑장에 방문, 잔잔한 음악을 틀고 불멍하며 소박한 일상을 이야기한다.

5G는 모바일 콘텐츠의 다양화를 촉진했다. 4K 영상 스트리밍, VR 콘텐츠, 게임 스트리밍 등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수인 콘텐츠들은 5G 상용화 이후 속속 대중화하기 이르렀다. 데이터 전송량이 특히 많은 메타버스도 5G가 낳은 서비스 중 하나다.

SKT는 2019년 점프 VR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대 120명의 인원이 아타바로 접속, 가상 공간에서 모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점프 VR은 2021년 7월 ‘이프랜드(ifland)’로 개편되며, 본격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PPT · 영상 공유 등이 가능한 이프랜드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공적 · 사적 모임 플랫폼으로 두루두루 활용되고 있다.

영상통화에서 미더스(MeetUs)로… 커뮤니케이션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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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워킹맘 A씨는 최근 ‘3.5G 폰’을 구매했다. 아이와 영상통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A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상통화는 영화에나 나오는 기술로 생각했다. 특히 PC도 아닌 휴대전화로 얼굴을 보며 통화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영화처럼 실감 날까’ 설레는 마음으로 통화를 거는 A씨. 아버지와 함께 미소 짓는 아이가 눈에 들어오자, 가슴이 뭉클해진다.

3.5세대 이동통신(3.5G)의 등장은 듣는 전화에서 보는 전화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영상통화 대중화에 핵심 역할을 한 것은 ‘고속하향패킷전송(HSDPA)’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14.4Mbps로, 이전 세대 대비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고품질 영상통화의 경우 HSDPA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서비스였다. 이에 이통사들은 영상통화를 강조하며 3.5G 홍보에 나섰다.

SKT는 2006년 5월 휴대전화 기반 HSDPA 상용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3G+ 브랜드를 론칭하고 3.5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했다. 한편, HSDPA 상용화는 영상통화를 비롯해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After)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잦은 직장인 B씨. 회의 대부분은 영상통화나 미더스와 같은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진행한다. 특히 미더스는 초고화질 영상을 지원하고, 부가 기능이 다양해 회의하는 데 불편함을 못 느낀다. PPT 화면을 공유하고, 필요한 메모는 화면에 즉각 정리하는 B씨. 때로는 대면보다 비대면 회의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5G 시대에서는 영상통화의 품질과 서비스가 근본적으로 향상됐다. 이전 세대의 영상통화가 ‘고화질’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5G에서는 고화질을 비롯해 다중 접속 및 멀티미디어 공유가 핵심이었다. 5G의 초고속 · 초연결 · 초저지연 특징이 반영된 결과다.

SKT는 2020년 8월 5G 성능을 활용한 그룹 영상통화 앱 ‘미더스(MeetUs)’를 공개했다. 개인 간 통화는 물론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 랜선 공연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다. 최대 100명 참여, 화면 공유, 화이트보드, 채팅 등을 지원한다. 5G 이용 시 QHD 화질로 영상통화를 나눌 수도 있다. 현재 미더스는 재택근무 트렌드와 맞물리며, 다양한 근무 환경에 활용되고 있다.

VOD에서 클라우드 게임으로… 엔터테인먼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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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직장인 A씨는 LTE 가입 이후 수많은 볼거리 덕에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각종 영상 서비스가 모바일로 등장하며 챙겨볼 영상은 나날이 늘어나는 중이다. 최근에는 A씨가 가장 좋아하는 농구 중계도 모바일 서비스로 론칭됐다. 농구부터 야구까지, 다채로운 영상 서비스 덕분에 A씨의 퇴근길은 즐거움의 연속이다.

2011년부터는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모바일로 등장했다. 4세대 이동통신, LTE(Long Term Evolution)의 상용화가 그 배경이다. LTE는 이전 세대 기술인 WCDMA, HSDPA보다 이론상 5배 이상 빨랐다. 최대 75Mbps 속도를 보여주었다. LTE 상용화 후 눈에 띄게 달라진 분야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다.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순서로 발전했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LTE 시대에 이르러,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으로 진화했다.

SKT는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LTE를 상용화하고, T바스켓볼 · T베이스볼 등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내놨다. 2013년 6월에는 LTE-A(150Mbps 속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2013년 1월에는 3band LTE-A(300Mbps 속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4G 기술 고도화도 끊임없이 진행했다.

(After) 직장인 B씨는 요즘 안 하던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콘텐츠가 점차 늘어나더니, 급기야 게임까지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특히 모바일로 접하기 힘든 고성능 콘솔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자, 절로 관심이 생긴 B씨다. B씨는 출퇴근길에 짬짬이 게임을 즐기며 ‘5G가 바꿔놓은 일상’에 새삼 감탄하곤 한다.

5G는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용량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 그중 하나가 게임 스트리밍(클라우드 게임)이다.

클라우드 게임의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기에 초고속 전송 속도가 뒤따라 주어야 한다. 사용자가 명령한 동작이 즉각 클라우드로 전달되어, 게임에 반영되어야 하기에 낮은 지연시간도 보장되어야 한다. 즉 초고속 · 초연결 · 초저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5G 환경에서 더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5G 상용화 이후 본격적으로 대중화됐다.

SKT는 2020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엑스박스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5GX 클라우드 게임은 PC, 안드로이드, iOS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2G부터 5G까지, 통신 기술 발전에 따른 일상의 변화를 살펴봤다. 변화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5G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추후 UAM(기체와 지상 간 교통 정보 전달)이 상용화하고, 고해상도 몰입형 콘텐츠(실감형 메타버스)가 대중화하는 등 일상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통신 기술 고도화를 계속해서 진행하는 중이다. 최근 공개한 5G 옵션4*,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AN** 등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SKT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술 역량을 높이고, 차별화된 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5G 코어에 4G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하는 차세대 5G 단독모드(SA) 표준 기술
** 기지국접속망장비(RAN) 네트워크 기능을 SW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 기지국 관리에 드는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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