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2021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ICT 기술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SKT가 어떤 사회적 가치 활동을 벌였고, 그 가치가 얼마인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2조 3,408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창출해
SKT는 2021년 한 해 동안 2조 3,408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2020년 1조 9,457억 원 대비 20.3%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회적 가치를 본격적으로 측정한 2018년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 9,3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고, ‘사회 성과’도 전년 대비 31.3% 늘었습니다. ‘환경 성과’는 5G 서비스 인프라 증설 등의 영향으로 -1,0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감소했습니다.
에너지 효율화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수준 유지해
SKT는 5G망 등 지속적인 인프라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0년에 104만 톤, 2021년에 105만 톤으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장비 수 증가에 따라 배출량 증가는 불가피했지만, 장비 수 증가 대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노력을 통해 환경 공정 마이너스 총량 증가를 최소화했습니다.
SKT는 ▲통신 인프라 전력 효율 개선 ▲재생 에너지 기반 통신 인프라 운용 ▲조림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흡수 등 3대 Green 전략으로 2050년 이내에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사회 성과 지난해 이어 큰 폭의 성장세 기록
SKT는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AI 기반의 ESG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ICT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1년 사회 제품/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측정값은 ’20년 대비 약 41% 증가한 3,5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T맵 운전습관’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는 총 2,211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2021년 가입자 수는 총 13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면서 사회 영역의 주요 성과로 기록됐습니다.
어르신들의 안전 향상에 이바지하는 ‘AI돌봄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 가구가 2020년 4천 가구에서 2021년 1만 2천 가구로 증가해 사회적 가치도 3배 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범죄번호로의 발신 차단 서비스’와 ‘누구 코로나·백신 케어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등이 2021년 신규 실적으로 반영됐습니다.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한 삶의 질 향상 꾸준하게 실천하며 사회적 임팩트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SKT는 사내 교육 플랫폼인 써니(my SUNI)를 통한 구성원 교육, SKT 자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15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구성원에게 안전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제도를 시행하며 근무환경을 혁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소기업 및 협력사를 위한 판로 지원 성과 확대로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적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문자 서비스 ‘티딜(T Deal)’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개척했고, 이를 통해 총 13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SKT는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해 동반성장을 실천합니다. ▲1,3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동반성장 아카데미 및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을 통해 전방위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개선
SKT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일하는 이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사회 구성 및 운영을 개선했습니다.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미래전략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사회이사후보 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등 5대 위원회로 개편했습니다. 또한 기업 지배구조헌장 및 이사회와 위원회 규정을 제·개정하여 이사회 중심 경영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로써 실질적인 이사회 중심 경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 사업 보고서에 배당 정책 및 주요 배당 지표, 과거 배당 이력 등을 명시적으로 기재하였습니다. SKT는 EBITDA–Capex의 30~40% 수준을 배당 재원으로 설정해 배당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난해 2분기 말부터 시행한 분기 배당도 지속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SKT는 실질적인 이사회 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 책임경영 강화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거버넌스 스토리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SKT는 임원 KPI에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 지표를 반영하여 성과를 관리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린 네트워크를 통한 친환경 성장 ▲ICT 기술로 안전한 사회(Safe Society) 조성에 기여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한 ESG 활동 등 본업과 밀접한 활동을 추진합니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ESG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