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AI 기반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의 AI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학습용 사진을 기부 받는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코드네임 : 설리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마무리됐습니다. 숏 드라마 형식의 캠페인 영상 조회 수는 432만 회를 기록했고, 기부된 사진 수는 2만 7,000개를 넘어섰습니다.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포한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비전을 고객에게 전달하였고, 고객은 이에 공감하며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습니다.
“작지만 누군가에게 큰 AI” 선한 영향력이 만든 결과들
‘설리번플러스’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 AI 누구(NUGU)를 더한 AI 기반 시각보조 서비스입니다.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 · 글자 · 사물 ·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의 안전, 편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한 정확도 확보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AI가 학습을 하기 위한 방대한 양의 이미지가 필요했습니다.
SKT는 인물 또는 사물이 들어간 사진 한 장을 SNS에 올리는 챌린지 형식의 간단한 참여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착한한장챌린지, #코드네임설리번 두 개의 챌린지 참여 누적 수는 2만 7,000개에 달합니다. SKT는 고객이 기부한 소중한 사진을 설리번플러스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SKT는 자사의 유튜브에 숏 드라마 형식의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설리번플러스 AI의 각 기능을 의인화한 ‘요원’들이 시각장애인의 첫 출근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려운 기술이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코믹 요소를 더했습니다. 코드네임: 설리번플러스 캠페인 영상은 조회 수 432만 회, 좋아요 약 900여 개, 댓글 1000여 개를 기록했습니다. SKT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한 버전도 별도 공개해 시각장애인도 해당 영상을 즐기고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셀럽들의 SNS 챌린지 참여도 이어졌습니다.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이학주와 윤경호 배우, SK 나이츠의 전희철 감독, 김선형, 문가온, 백지웅 등 농구 선수들, 스케이드보드 조현주 선수, 수영 황선우 선수 등 챌린지에 동참한 셀럽이 120명에 달합니다. 셀럽들의 챌린지 게시글이 받은 좋아요 수를 모두 합하면 9만, 댓글은 2,000개입니다.
“기술이 인간을 돕는다는 것이 이런 것 아닐까요?” 따뜻한 후기, 공감 댓글 이어져…
SKT의 선한 영향력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공감하며 따뜻한 후기와 응원 댓글을 남겨주신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설리번플러스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고 있는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뭉클한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수상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설리번플러스의 문서인식 기능을 강화한 특화 서비스 ‘설리번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23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보도자료 보기]했습니다. SKT는 앞으로 서비스의 고도화, 고령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배리어 프리 AI(Barrier Free AI) 프로젝트를 지속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AI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