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자브 보건소 캠페인 영상 장면

“SK텔레콤의 AI 기반 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가 수의사 김상호의 파트너가 되어 농촌 마을에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열었다?!”

엑스칼리버는 AI 기술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이다. SKT는 ‘사람을 위해 더 성장하는 AI 기술을 만든다’는 자사의 AI 가치를 전하기 위해 디지털 캠페인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진행한다. 가슴 따뜻해지는 캠페인 영상을 SKT 뉴스룸에서 소개한다.

수의사 김상호와 그의 파트너 X칼리버, 이상이의 가슴 따뜻한 보건소 운영기, ‘시고르자브 보건소’

SKT는 17일 공식 유튜브에 ‘시고르자브 보건소’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인간미 넘치는 수의사 김상호와 그의 젊은 파트너인 ‘X칼리버’ 이상이가 한 농촌 마을에서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운영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의사 김상호는 동네 홍반장처럼 마을회관 지붕을 고쳐주고, 마을 어르신의 집 도배를 돕고, 본업인 수의사 업무도 열정적으로 수행한다. X칼리버 이상이는 수의사 김상호의 진심 어린 모습과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인간의 마음을 배워가는 AI로 성장한다. 김상호와 이상이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찾아가는 시고르자브 보건소

SKT는 이번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시고르자브 보건소’ 캠페인을 통해 엑스칼리버를 알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캠페인 영상으로 만난 시고르자브 보건소가 “찾아가는 시고르자브 보건소”로 탈바꿈해 반려견주와 반려견을 직접 만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특별 제작된 엑스칼리버 굿즈를 인증하고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 분석 결과 15초 이내 제공, 반려견의 주요 질환 대부분 탐지 가능

수의사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강아지의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고 진료하는 모습

엑스칼리버는 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이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15초 이내에 제공한다.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흉부(흉부 질환 10종), 심장 크기 측정(심비대 진단), 복부(복부 질환 16종) 등 총 34종의 질환을 진단한다. 복부 질환은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다.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는 반려견의 주요 질환을 대부분 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엑스칼리버의 엑스레이 판독 결과를 국내 대형 동물병원 수의사(영상 전공)의 판독 결과와 비교해 본 결과*에 따르면 기존 근골격 질환은 86%, 흉부 질환은 88% 수준까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질환의 경우 94%가 일치하는 등 질환 탐지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근골격/흉부: ’22년 5~7월, 외부기관(SKY동물메디컬센터)에 의뢰해 영상전공 수의사의 엑스레이 판독 결과를 엑스칼리버와 비교하는 임상실험(근골격 356회, 흉부 465회) 진행
*복부: ’23년 4~6월, 외부기관(페토바이오)에 의뢰해 영상전공 수의사의 엑스레이 판독 결과를 엑스칼리버와 비교하는 임상실험(396회) 진행

엑스레이 검사는 뼈를 비롯해, 여러 장기의 질병을 살펴볼 수 있어 수의사에게 매우 중요한 진단 수단이다. 그러나 국내의 영상의학 전공 수의사는 상대적으로 수가 적고,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엑스칼리버는 수의사의 진료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칼리버는 전국 210여 개 동물병원이 사용 중이며, 현재 국내 5개 수의대학 및 국내 5개 동물병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임상 진료에서 질환 탐지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SKT는 동물병원이 엑스칼리버 사용량에 맞춰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있다.

SKT는 올해 연말에 진단 범위를 반려묘까지 확대하는 등 엑스칼리버의 성능과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향하는 AI 기술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