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0월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심포지엄’* 연계 행사로, UAM**을 체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플라이 투 부산(Fly to BUSAN)’이라는 컨셉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엑스포의 상징인 에펠탑 인근 센강 페리 선착장과 선착장 내 선상 카페(Gustave)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10월 9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실제 크기의 UAM에 탑승해 2030년의 부산 일대를 비행하는 체험과 함께 부산 대표 먹거리를 맛보고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부산의 매력을 직접 즐겼다. 열띤 행사 현장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BIE 심포지엄: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국들이 각각 제시한 주·부제를 회원국에 소개하는 학술 행사
**UAM: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 수단
파리에서 UAM 타고 2030 부산으로 비행
SKT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센강 페리 선착장을 대한민국 부산으로 변신시켰다. 페리 선착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실제 크기의 UAM 시뮬레이터가 관람객을 반겼다. SKT는 그간 CES 2023, MWC 23부터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까지 여러 굵직한 전시·행사에서 UAM을 선보여 왔다. 관람객은 UAM 기체 모형에 올라타 VR 기기를 착용하고, 부산 북항 일대 전경을 비행하며 현재와 2030년 미래 부산의 모습을 실감 나게 체험했다. 첫날 행사에는 약 800여명의 파리 시민들과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씨앗호떡, 어묵 등 부산 명물 먹거리 소개, 부산세계박람회 열띤 홍보전 펼쳐…
UAM 타고 부산을 만나본 관람객은 선상 카페로 이동해 부산 대표 먹거리를 맛보고, 부산세계박람회 콘텐츠 전시를 관람했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자사의 UAM 기술뿐만 아니라 부산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엑스포 유치위와 부산시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선상 카페 1층을 키친 부산(KITCHEN BUSAN)으로 만들고, 부산 명물 디저트인 씨앗호떡, 떡볶이, 어묵, 동백차를 선보였다. 2층은 사진, 부산 지역 작가들의 아트웍, 기념품 등 부산세계박람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이외에도 야외 ‘플라이 투 부산(Fly to Busan)’ 부스에서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등 파리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부산을 알아가고,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UAM을 통해 대한민국의 ICT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했다.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 전시를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