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텐츠는 대한펜싱협회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한국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강국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펜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오상욱을 시작으로, 남자 사브르 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라는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썼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에서는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의 쾌거를 이뤄,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동메달을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대한민국 펜싱은 금 2, 은 1개의 성적을 올렸다.
이러한 대한민국 태극 검사(劍士)들의 값진 성과 뒤에는 SK텔레콤의 20년 넘게 이어온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펜싱 선수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펜싱 선수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펜싱 선수들
SK텔레콤 2003년부터 21년째 펜싱 후원… 파리 결승과 같은 경기장 진천에 구축하고, 전력분석관 증원 등 전폭 지원
한국 펜싱이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배경엔 SKT의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 나온다. SKT는 펜싱이 지금처럼 큰 관심을 받지 못하던 2003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왔다. 펜싱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이 약 300억 원에 이른다.
진천 선수촌에 구축한 올림픽 경기장과 동일한 환경의 펜싱 국가대표 훈련장
진천 선수촌에 구축한 올림픽 경기장과 동일한 환경의 펜싱 국가대표 훈련장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 한 것은 아니다.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한펜싱협회와 함께 세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먼저 진천 선수촌에 파리 올림픽 경기장과 동일한 규격의 피스트(piste, 경기대)를 설치하여 사전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도왔다. 관중 함성과 조명까지 같은 조건으로 경기장 환경을 조성해 현장 분위기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리 현지에 전담 훈련 파트너 선수단 7명 등 별도 전담팀을 파견하고, 전력분석관을 증원해 높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상이 잦은 펜싱 종목 특성상 선수 부상 예방, 재활 운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의무 트레이너 2명을 파견해 경기 전후 꼼꼼히 관리했다.
SKT와 대한펜싱협회는 올해 초 올림픽 펜싱 경기장 인근 호텔을 선점해 베이스캠프로 활용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한식당을 섭외해 매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선수들에게 친숙한 양질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러한 SKT의 ‘일편단심’ 펜싱 종목 후원 덕분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펼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SKT와 대한펜싱협회의 지속적인 후원 및 신예 선수 발굴을 통해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LA, 브리즈번 등 앞으로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 선수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준 SKT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남자 펜싱 국가대표팀 오상욱 선수가 지난 6월 29일 ‘Team SK’ 출정식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파리 올림픽 현지에서 여자 펜싱 국가대표팀 모습
펜싱 메달리스트들이 SKT 후원과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시아 최초 그랜드 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는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SKT와 대한펜싱협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금메달의 공을 이 자리를 빌려 SKT와 대한펜싱협회에 돌리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오 선수는 “SKT에서 국제대회에 나가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고, 올림픽 훈련 기간 동안 장비와 용품들을 일체 지원해줘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 ‘신예’ 박상원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훈련과 상황들이 고통스럽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SKT와 대한펜싱협회에서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펜싱 장비 등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 ‘국대 막내’ 전하영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에 메달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며, “SKT와 대한펜싱협회에서 모의 파리 올림픽 세트장을 설치해 준 덕분에 실감 나게 경기장 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고, 전체적인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대회 출전에 대한 SKT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꾸준히 국제대회를 뛰면서 대회 및 경기 경험을 쌓았던 것도 은메달 획득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오완근 대한펜싱협회 사무처장은 “SKT가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 펜싱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지원해 준 덕분에 펜싱이 문체부, 대한체육회는 물론 한국 스포츠를 선도하는 체계적인 시스템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펜싱이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은 물론 국내 저변확대에도 한국 스포츠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종목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오 사무처장은 “파리 현장에서 SKT의 아낌없는 지원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펜싱에 진심 다한 21년… SKT, 다양한 비인기 종목 지원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위해 꾸준히 노력
SKT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 대회 지원에 집중해 왔다. 선수 경쟁력 강화와 대회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획득아시안게임, 올림픽 진출을 위해서는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월드컵 등 국제펜싱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참가를 통해 랭킹 포인트를 쌓아야만 출전 가능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를 적극 후원했다. SKT가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이듬해부터 매해 열린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대회는 한국 펜싱의 ‘산실(産室)’ 역할을 했다.
또한, 국내 펜싱 대중화를 위해 매년 회장배 전국 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가 처음 열렸던 2014년에 참여인원수가 309명이었는데 작년 대회엔 1,329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등록된 생활체육인도 2023년엔 2,100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체계적인 펜싱 발전을 위한 지원과 아마추어 펜싱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은 20년 이상의 꾸준한 장기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SKT는 ‘K-펜싱’ 브랜드 정립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2기 SK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에 참석한 아마추어 선수들
이밖에도 SKT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 및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있다. 남자 수영(황선우), 여자 역도(박혜정)를 비롯해, 2022년부터는 중고교 스포츠 꿈나무들을 선발해 후원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S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