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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북] SKT at a glance: 한눈에 보는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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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열쇠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이다.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2024년, SKT는 올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비전 소개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AI 리더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여, AI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AI 피라미드는 AI 인프라, AIX(AI Transformation), AI 서비스 3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AI 피라미드 제일 하단에 위치한 ‘AI 인프라’ 영역은 SKT의 첨단 기술 역량이 집결된 영역으로, Telco LLM(Large Language Model), AI DC(데이터센터), AI 반도체, AI 유무선 인프라 등이 해당한다. ‘AIX’ 영역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등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한편, 모빌리티, AI 헬스케어로 AI 사업 영역을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AI 피라미드 최상단 ‘AI 서비스’ 영역은 나만의 AI 개인비서 A.(에이닷)과 글로벌 PAA(Personal AI Assistant)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① AI 인프라

AI 데이터센터는 AI 인프라의 핵심 성장 산업이다. SKT는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에 부응하여 국내 데이터센터 규모를 2030년까지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DC 글로벌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사피온의 AI 반도체를 활용해 데이터 센터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리고, SK엔무브와 함께 액침냉각*을 통한 쿨링 솔루션 상용화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DCIM**에도 AI를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 각종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油) 속에 넣어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방식
** 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AI 칩셋은 차세대 추론용 AI 칩 X330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모색 중이다. 유무선 인프라에도 AI를 접목한다. 유무선 네트워크에 AI를 적용한 AI assisted infra로 고도화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혁신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유무선 인프라는 AI 인프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LLM은 자체 초거대언어모델 에이닷 엑스(A.X) LLM을 개발하고, 앤트로픽, 오픈AI,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AI 플레이어와 협력을 추구하는 한편, 글로벌 Telco 기업들과 글로벌 AI 얼라이언스(GTAA, Global Telco AI Alliance)를 구축해 통신사 특화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SKT는 2024년 2월에 열린 MWC24에서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유럽, 중동, 아시아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7월 SKT는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주요 경영진들과 글로벌 통신 AI 연합체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Global Telco Alliance)’를 공식 출범시키고 AI 관련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5社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텔코 LLM(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동맹 통신사 가입자 규모만 전 세계 약 13억 명에 달하는 거대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이 구축됐다.

② AIX
SKT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의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텔코 LLM을 적용하여 AI 고객센터 진화를 추진하고, AI 기반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브로드밴드 Btv에 지난해 12월 ‘AI Btv’를 출시했는데, AI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기능을 고도화한 초개인화 서비스이다. 엔터프라이즈는 AI 인프라의 차별화된 자산에 기반해 기업 고객 특화형 혁신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오픈하여, 다양한 LLM을 통해 고객이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분야는 생성형 AI, AI 로봇, AI 비전, AI 컨택센터(AICC), AI 마케팅, AI 데이터의 6개 영역을 중심으로 하고, AI를 활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UAM 사업은 올해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여,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I 헬스케어 사업에서는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가 해외 진출 국가를 빠르게 늘려가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지난 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의 메이저 의료기기 유통사, 보험사 등과 현지 동물병원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미국 수의영상업체인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협력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진행 중이다.

③ AI 서비스
지난해 9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 나만의 AI 개인비서(PAA, Personal AI Assistant) ‘A.(에이닷)’은 아이폰 통화 녹음 및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에이닷은 AI로 고객의 일상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킬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며 AI 에이전트 대표주자로 입지를 굳건히 하는 한편, 글로벌 PAA를 개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실적

SKT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해온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며, 2023년 연결 매출 17조 6,085억 원, 영업이익 1조 7,532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 1,459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 5,892억 원, 영업이익 1조 4,559억 원, 순이익 1조 597억 원이다. SKT의 AI 사업들은 그동안 구축해 온 압도적인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분야 및 관계사

주요 연혁

SKT at a glance 한눈에 보는 SK텔레콤_연혁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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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3년 발간 Annual Report
7. 2023년 연간 실적 Investor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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