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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섭 “갤럭시 S22 울트라는 완전체, S22 · S22+는 플래그십 면모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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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테크 크리에이터 잇섭(ITsub)이 갤럭시 S22 시리즈 3종을 비교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잇섭과 함께한 갤럭시 S22 리뷰를 제공, 고객의 합리적인 단말 선택을 돕는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갤럭시 S22 · S22 플러스(이하 S22, S22+) 모델부터 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갤럭시 S22 울트라(이하 S22 울트라) 모델까지. 잇섭의 심도 있는 리뷰로 살펴보자.

* 잇섭의 리뷰는 SK텔레콤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S22 시리즈, 고성능 칩셋 힘입어 ‘사진 품질’에서 발군

갤럭시 S22 시리즈는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 Gen1 칩셋을 장착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의 조합이 보여줄 퍼포먼스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잇섭은 특히 이미지 처리 능력에서 발군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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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능은 물론 이미지 처리 능력에서 많은 향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감 정도가 궁금하다.
삼성전자에서도 강조한 것이 ‘야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성능’이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 S21 시리즈와 비교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냅드래곤8 Gen1의 ISP(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영향 덕분인지 전작보다 보기 좋은 색감을 보여주었다.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보면 디테일 표현력도 좋아졌다.

경쟁사 모델인 아이폰 13 프로와 비교 시에도 디테일 부분에서는 S22 울트라가 월등히 좋았다. 다만, 아이폰은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찍히는 경향이 있고, 갤럭시는 선명함을 살려 표현하기에 취향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진이 취미이거나 사진 보정을 즐겨 하는 분이라면 S22 울트라 쪽을 더 선호할 것 같다. 한편, S22와 S22+의 경우 전작 대비 카메라 구성이 꽤 달라졌다. S22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디테일 부분에서도 조금 더 좋아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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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반사 지우기를 실행하면, 유리창에 반사된 물체들이 사라진다

Q. 이외에 추가된 신기능에 대한 후기와 평가가 궁금하다.
프로세서의 CPU 성능은 전작보다 크게 향상되진 않았다. 반면 NPU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AI 처리 능력 향상을 느낄 수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AI 지우개’의 ‘그림자 지우기’와 ‘빛반사 지우기’다. 실생활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었다. 야간 사진도 프로세서 기반 후처리를 통해 전작 대비 많은 향상이 이뤄진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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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반사, 빛번짐이 상당히 억제되었고, 고스트 현상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슈퍼 클리어 글래스의 경우 빛반사와 고스트 현상*을 잘 억제했다.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였다. 사실 경쟁사 제품들이 워낙 고스트 현상 이슈가 큰 탓에 이 점에서는 비교가 불가능했다.

* 고스트 현상: 피사체의 강한 광원이 카메라 내부 렌즈 또는 센서 면에 반사되면서 또 하나의 상이 맺히는 현상

다만, 이번 시리즈는 전작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다듬는 것에 집중한 것 같다. 카메라와 이미지 처리 능력을 제외하면 확 체감될 만한 신기술이나 신기능은 없었다.

최상의 사진을 원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 ‘S22 울트라’

S22 울트라는 기존 노트 시리즈를 대체할 모델로 S펜 내장, 1억 800만 화소 등 최상위 카메라 옵션, 대화면 사이즈가 특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일반, 플러스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잇섭 또한 S펜 내장, 카메라 성능, 대화면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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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크기 · 무게 · 컬러 등 전반적인 디자인은?
크기는 기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동일하면서, 기존에 크게 튀어나와 있던 카메라 영역을 다듬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무게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는 추세다. 그래서 S22 울트라의 무게(228g)도 우려가 됐지만, 체감할 때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체감 무게를 낮추기 위해 밸런스 부분을 개선한 것이 아닐까 싶다.

컬러의 경우, 처음 접한 버건디 색상은 별로였다. 고급스러움은 동의하지만, 젊은 층에 어필할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그린과 화이트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살려주면서 S22 울트라의 개성을 더욱 잘 표현하는 듯했다.

Q. S펜의 만족도는?
S펜은 S21 시리즈에서도 9ms 응답 속도를 보여줬다. 상당히 빠르고 만족스러운 속도였다. S22에서는 약 3배 정도 더 빨라졌다고 한다. 전작과 비교해 보면, 빠른 동작에서 차이가 명확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에 빠르고 격하게 필기할 일은 드물다. 대화면의 S22 울트라 모델이라고 해도 태블릿만 한 크기는 아니기에, 사람에 따라 일반 스마트폰 화면 안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오히려 기기 자체에 내장할 수 있는 점이 좋게 느껴졌다. S21 울트라에서는 S펜 내장이 불가능해 별도의 수납용 케이스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다소 올드해 보이는 케이스였다. S22 울트라의 경우 수납용 케이스가 필요 없어 한층 젊은 느낌으로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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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야간 사진(왼쪽), 초광각 야간 사진(오른쪽)

Q. 카메라 성능이 보여주는 사진 품질 및 만족도는?
사진 찍기를 즐겨하고 사진 보정도 자주 하는 편이다. 따라서 디테일이 살아 있는 S22 울트라의 사진 품질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야간이든, 주간이든, 광각이든, 망원이든 모든 상황에서 훨씬 마음에 드는 표현을 보여주었다. 색감 등 조금 아쉬운 부분은 후보정으로 쉽게 잡을 수 있어 만족감이 컸다.

반면 동영상 촬영은 아직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S21 울트라 대비 오토포커스(AF), 화질, 손 떨림 방지에서 발전이 있었지만, 야간에서 손 떨림 방지, 색감, 디테일 표현 등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Q. S22 울트라 모델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큰 화면을 좋아하고 S펜을 사용하며, 스마트폰에서 최상의 사진 품질을 얻기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큰 화면에 따른 부피와 무게가 부담되기도 하지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러한 단점은 상쇄할 수 있을 정도다.

플래그십의 위상이 돋보이는 ‘S22 & S22+’

S22와 S22+는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해 완성도를 다듬은 제품이다. 스냅드래곤8 Gen1 칩셋을 장착해 최상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개선된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사진 성능도 향상됐다. 잇섭은 “플래그십 면모를 되찾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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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크기 · 무게 · 컬러 등 전반적인 디자인은?
S21 및 S21+와 비교해 많이 다듬어진 느낌이다. 더욱 예뻐지고 고급스러워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작은 앞면이 플랫하고 뒷면에 엣지가 들어간 디자인이었는데, 이번에는 앞뒤 모두 플랫하게 만들어 통일성이 느껴진다.

컬러는 S22 울트라와 다르게 젊은 층을 노린 듯하다. 트렌디한 색상이 돋보였다. 가볍다고 할 순 없지만, 체감되는 무게 배분도 상당히 괜찮았다.

Q. 카메라 성능이 보여주는 사진 품질 및 만족도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되었음을 느꼈다. 카메라 구성에서 보자면, S21 및 S21+의 경우 망원 카메라 대신 고화소 카메라를 넣고, 사진을 잘라서 확대한 뒤에 망원 카메라처럼 표현했다. 이번에는 고화소 광각 카메라가 들어갔고, 실제 줌이 되는 망원 카메라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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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2+의 야간 디테일 표현력도 우수하다

덕분에 광각에서의 사진 디테일은 상당히 좋아진 수준이다. 망원은 경우에 따라 조금씩 장단점이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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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외에 각각 장점으로 꼽을 만한 요소는?
S22 및 S22+ 모두 플래그십의 면모를 되찾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S21에서 비판 받았었던 원가 절감 요소가 많이 개선됐다. 원가 절감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순위를 잘 매겼다. 소비자가 우선으로 여기는 곳은 원가 절감을 하지 않고, 크게 체감하지 못할 부분에서 원가 절감을 시도해 상대적으로 납득할 만한 전략을 짰다고 본다. 가격은 동일하다. 그래서 오히려 가성비가 더 좋아졌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Q. S22와 S22+ 모델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기본형인 S22는 많은 분이 선택할 것 같다. S21 대비 체감되는 개선점이 많고, 가성비도 좋고, 사이즈도 적당하며, 많은 부분에서 S22+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더 큰 화면을 좋아하고 배터리가 중요하다면 S22+를 추천한다. 하지만 약 20만 원을 더 지출해야 한다는 점은 약간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

Q. 3종 중 하나를 구매해야 한다면, 잇섭의 선택은?
S22 울트라를 선택했다. 기존 갤럭시 S 시리즈를 샀을 때와 달리 의외의 선택을 한 셈이다. 울트라 모델은 화면이 너무 크고, 무거운 탓에 그동안 리뷰하기 위해 구매는 했지만 정작 메인 스마트폰으로는 쓰지 않았다. 항상 S20+, S21+를 사용했다.

하지만 S22 울트라는 완전체에 가까울 만큼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고, 스펙을 몰아준 점도 눈에 띄어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이번에는 S22 울트라를 구매했고,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잇섭이 리뷰한 갤럭시 S22 시리즈는 SKT에서 예약 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혜택은 T다이렉트샵(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1일까지다. 정식 출시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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