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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가 개척한 우주시장… 2052년 우주 체험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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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은 일곱 번째 우주발사체 기술 보유국이 됐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 우주 시대를 여는 발판이 됐다. 우리나라는 2031년에 차세대 발사체를 이용해 달 착륙선을 보내는 목표를 갖고 있다. 머지않아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도 오지 않을까? 아직 먼 미래에 가능한 일이지만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T.um)’이다. 일상회복을 맞아 2년 만에 지난 5월부터 ‘티움’이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2052년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T가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1,368㎡(414평) 규모의 ICT 체험관이다. 30년 후, 2052년 가상의 미래 도시 ‘하이랜드’를 여행하며 미래 세계와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 명의 도슨트와 실시간 소통하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하이랜드 원정단이 되어 지구와 우주, 해저도시를 이동하며 ▲우주로 단숨에 이동하는 하이퍼루프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 통신 등을 활용한 원격 수술 ▲비행 셔틀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ICT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2년 만에 오프라인 투어 재개! 우이 초교 축구 꿈나무부터 해외 빅테크 기업 임원, 국내외 정계 인사 방문 이어져

그동안 티움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현장 투어를 축소, 휴관하거나 언택트 투어로 대체해 운영해왔다. 약 2년 만에 일상 회복을 맞아 지난 5월 4일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SKT는 첫 재개관 오픈을 기념해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 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5명을 초대해 투어를 진행했다. 이후 국내외 정재계 인사, ICT 산업관계자, 청소년, 대학생, 가족단위 방문객들, 방문기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우주관제센터에서 VR을 끼고 지구환경을 모니터링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온도가 느껴지는 냉온감센서가 신기했다.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투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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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한 정부 관계자는 “매우 인상 깊은 투어였다. 이러한 기술이 실제로 현실화되길 바란다. 30년 후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한국의 모습이 놀랍다”고 투어 후기를 남겼다. 투어에 참여한 한 유럽 정계 인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와서 꼭 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우주관제센터 VR을 보면서, 재난과 환경문제를 인공지능과 여러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미래적 가능성도 상상해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투어에 참여한 해외 단체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구현한 ICT 기술이 현실감이 넘쳤고, 놀랍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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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인터뷰] 인기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이 전하는 티움 투어 참여 소감

 

57만 구독자 인기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약’이 티움(T.um)을 다녀갔다.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경험해 본 ‘티움’은 어땠을까? 투어 후기를 미니 인터뷰로 담았다.

 

Q. ‘티움’을 체험해 본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A. 궤도: 초고화질 디스플레이가 로봇 팔에 의해 부드럽게 움직이는 로봇 게이트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인류 과학 기술의 상상력이 실현된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공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다 보면, 결국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이 하나씩 실현되지 않을까요?

 

A. 약: 단순히 상상 속 미래 도시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첨단 기술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구현했더라고요. 이미 구현된 기술을 보니 하이랜드가 예상보다 먼 미래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티움’에서 체험한 ICT 기술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A. 약: 하이퍼루프를 타고 만난 세계가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미래 관련 영상이 있었는데 다가올 미래가 궁금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퍼루프 기술 자체도 1200 km/h에 달하는 열차를 실제로 타면 어떤 느낌일지, 그 편리함은 우리 삶에 어떻게 다가올지 더 궁금해졌고 기대가 됩니다.

 

A. 궤도: 마지막 비행 셔틀에서 봤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비행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그 안에는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초고속 통신,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 등 최첨단 기술 집약체가 들어있을 테니까요. UAM이 있으면 ‘교통의 혁신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조금은 완화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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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30분간 진행되며, 티움 홈페이지에서 관람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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