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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에서 만난 새로운 도전,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의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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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텔레콤은 시니어 세대 일자리 창출과 이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니어 챌린저들은 프로농구 시즌에 맞춰 SK나이츠 홈 경기장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관중 입장을 돕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8기로 선발된 12명의 시니어 챌린저들의 첫 근무 모습을 살펴봤다.

농구장에서 만난 새로운 도전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의 첫 출근

SK텔레콤은 시니어 세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고, 이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를 운영하고 있다. 농구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경기장에서 관중들을 도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의 활동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잠실 학생체육관을 찾아가봤다.

관중 입장부터 분실물 습득까지,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들의 몫

SKT는 지난 2017년부터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송파시니어클럽과 협력해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를 결성했다. 매 기수 마다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60세~70세 시니어 세대 1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2023년 7기부터는 12명으로 확대해 선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월 최종 12명의 8기 시니어 챌린저 모집을 완료했다.

최종 선발된 시니어 챌린저들은 활동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잠실 학생체육관 내부 지리를 숙지한다. 1층과 2층 좌석, 화장실, 사무실 등 주요 시설 위치와 입구를 잘 익혀 둬야, 관중들에게 원활하게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KBL 시즌 개막 시기인 10월부터는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SK나이츠의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팬들과 함께한다. 이들은 경기 입장권 검수 및 좌석 안내를 돕고, 경기 중간에 발견한 분실물의 위치와 발견 시간을 체크한다.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돕거나 화장실 위치를 안내하고, 유사시 관객을 이끌고 대피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SK나이츠 시즌 개막, 8기 시니어 챌린저도 활동 개시!

지난 20일, SK나이츠의 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나이츠의 시즌 개막전이 열렸다. SK나이츠와 안양 정관장 팬들이 관중석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가운데, 시니어 챌린저 8기 인원들의 활동도 막을 올렸다.

각 출입구에 흩어진 시니어 챌린저들은 첫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입장하는 관중들의 모바일 티켓을 확인하고, 좌석을 안내했다. 시니어 챌린저의 안내를 받은 한 팬은 “아무래도 시니어 분들이다 보니 안내 사항을 잘 따르게 되고,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만 70세의 나이에 8기 시니어 챌린저로 참가하게 된 이긍희 님은 “평소 TV로 농구 경기를 종종 시청해봤고, 직접 경기장에 오는 것은 처음이라 상당히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을 다니다 은퇴한지 올해로 7년이 됐는데, 은퇴자인 저희 시니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농구 구단은 SK나이츠가 유일하다”면서, “이번 시즌 경기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SK나이츠 일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응대하겠다”고 첫 출근의 각오를 밝혔다.

농구를 좋아하는 남편의 권유로 이번 8기 시니어 챌린저에 참가하게 됐다는 김희수 님은 “첫날 출근인 만큼 몹시 기대가 되고, 이렇게 많은 팬들이 SK나이츠를 응원하기 위해 와 주셔서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8기 활동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력적으로도 자신이 있고, 남편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니 보람차게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챌린저들은 대부분 다음 시즌에도 계속 활동하고 싶어할 만큼 만족도가 높지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중복 없이 시니어 챌린저를 선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6기 시니어 챌린저로 참가했던 이명희 님은 원래 농구를 잘 몰랐지만, 6기 활동을 하면서 농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결국 2022년부터 지금까지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응원도구를 들고 꼬박꼬박 참석하는 열성 SK나이츠 팬이 됐다. 그는 “6기 활동을 하며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삶에 많은 활력소가 되어줬다”고 말하면서, “6기 동료와 다음 경기에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기 시니어 챌린저들의 활동은 정규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날 SK나이츠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희수 님은 첫날 근무 경험에 대해 “매우 보람 있었고, 무엇보다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기에 마음이 뜨거워졌다”면서, “김선형 선수의 활약을 보고 첫 경기만에 농구와 SK나이츠의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SKT는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의 행복한 삶과 도전을 응원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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