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현주, 손지인, 박혜정, 황선우 선수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4명의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를 후원한다. SKT는 8월 1일 아마추어 국가대표 유망주 후원식을 열고, 앞으로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선수가 각 종목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T, 아마추어 국가대표 후원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 지원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을 환영하는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
지난 1일 오전, SKT타워에서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 후원식이 열렸다. 선수들은 SKT와의 동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MZ세대다운 당찬 각오를 밝혔다. 황선우 선수(19∙강원도청)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면서 기록 단축을 다짐했다. 박혜정 선수(19∙안산공고)는 “2024 파리올림픽을 넘어 2028 LA올림픽까지 도전하겠다”면서 “올림픽 3관왕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포스트 손연재’로 주목받는 손지인 선수(15∙세종고)는 “리듬체조가 국민들께 더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설 종목이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후원이 적었던 스케이트보드 종목 조현주 선수(15∙성서중)는 “스케이트보드의 첫 역사를 만들어가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메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SKT가 후원하는 4명의 선수는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여러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이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T는 새롭게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게 향후 3년간 ▲훈련 지원금 및 국제대회 성적 인센티브 지급 ▲멘탈 케어/컨디션 관리 등 최고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고, 오는 2023년 개최되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SKT는 비인기 ∙ 아마추어 종목에서 빼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각 종목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스포츠에서 ‘Next’, ‘New’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후원해 MZ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T가 후원하는 차세대 스포츠 스타들
이번에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4명의 선수들은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10대 유망주들로, 각각의 분야에서 차세대 스포츠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황선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높은 기량을 펼치며 박태환을 잇는 차세대 수영 아이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거머쥔 그는 2023년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SKT는 박태환 선수를 후원(2007~2012)하고 전담팀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2024 파리올림픽까지 황선우 선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역도계가 ‘포스트 장미란’으로 점 찍은 유망주 박혜정 선수는 중학생 시절부터 이미 국내외 다수의 주니어 대회에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4월에는 첫 시니어 대회에 도전,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장미란 선수를 동경해 역도에 입문했던 박혜정 선수는 나이 제한이 사라진 올해부터 시니어 무대에서 ‘제2의 장미란’이 아닌 ‘제1의 박혜정’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리듬체조 종목의 손지인 선수는 지난 2020년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주니어 1위를 하며 만13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국가대표 자리를 따냈다. 지난 3월에는 부상을 이겨내고 국가대표 선발전 2위를 차지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제 막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손지인 선수는 올해 첫 시니어 국가대표는 물론, 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리듬체조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임을 입증하고 있다.
조현주 선수는 2019년 초등학교 5학년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에는 2021~2022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스트리트/파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현주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다분한 끼를 바탕으로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SKT의 노력
SK는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후원해오고 있다 (사진 출처 : 국제펜싱연맹)
SKT는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브레이킹 국가대표팀과 ‘진조크루’를 후원한다 (사진 출처 : 진조크루)
SKT는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는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펜싱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다. SK 지원으로 펜싱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남현희, 구본길, 김정환 등 세계적인 스타 펜서들이 탄생했고,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SK의 펜싱 종목 누적 후원금은 242억 원 규모에 달한다.
펜싱 뿐만이 아니다. SKT는 지난 2014년부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원 계약을 체결한 뒤 9년간 55억원 규모의 후원금과 꿈나무 발굴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영재 육성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MZ세대의 관심이 많은 e스포츠 국가대표팀과 e스포츠 대회,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비보잉 팀 ‘진조 크루(Jinjo Crew)’를 신규 후원하고, 장애인 사이클 선수단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S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 발전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글로벌 경쟁력 확대라는 스포츠 육성 철학을 가지고 아마추어 및 비인기 종목을 계속 지원하며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