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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와 지금] “미국인데 들려요?” SKT 휴가철 서비스 · 로밍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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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와 지금>에서는 SKT 기술이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과거와 현재 사진을 비교하여 전해드립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변화의 순간을 극적으로 느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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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여기 애틀랜타인데 잘 들리나요?”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이곳에서 대한민국 발(發) 첫 수화음이 울렸다. 한국이동통신(SK텔레콤)이 개시한 최초의 로밍이었다.

26년이 흐른 현재 SK텔레콤은 187개국에서 T로밍을 제공 중이며,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 TMAP 여행 정보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휴가철 고객들의 여행 동반자가 되어 주고 있다.

찾아가는 대리점 AS · 데이터 무제한… 완벽한 여행 파트너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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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직장인 A씨는 경포대로 휴가를 떠났다가 봉변을 당했다.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렸던 것. 황급히 ‘SKT 레인보우 AS 카페’를 방문한 그는 수리를 맡기고 임대폰을 받았다. SKT가 제공한 커피를 들고 바다로 향하는 A씨. ‘바닷가에서 AS 받으니 이렇게 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SKT는 1990년대 중반부터 ‘여름 휴가철 맞이 고객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했다. 1997년에는 경포 · 대천 · 송정 해수욕장 일대에서 가족 영화를 상영하고 애프터서비스(AS) 차량 9대를 동원, 휴대전화 및 무선호출단말기(삐삐)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었다.

2005년에는 AS를 전면으로 내세운 ‘레인보우 AS* 카페(Rainbow AS Cafe)’를 열었다. SKT는 경포 · 낙산 · 대천 · 부산 송정 등 4개 해수욕장에 ‘레인보우 AS 카페’를 마련하고, 휴대전화 수리는 물론 냉음료 · 비치타월 ·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 제조업체가 아닌 SKT 대리점에 방문해 고장 난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서비스

2014년에는 섬 · 농어촌을 비롯해 피서지 일대에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를 시행, 휴대전화 AS와 통신 상품 안내, 불편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After) 직장인 B씨는 최근 꿈 같은 여행을 마쳤다. 오랜만에 괌 여행을 떠난 그는 가장 잘한 선택으로 ‘T로밍’을 꼽는다. B씨는 “데이터 걱정 없이 SNS 영상 올리고, 밤마다 유튜브 영상 시청하고, 액티비티까지 싸게 즐겼다”며 ‘T괌사이판 국내처럼’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중이다.

해외여행은 2010년대에 접어들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SKT도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T괌사이판 국내처럼’을 처음 선보였다. 가입 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해외 현지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2022년에는 ‘더 큰 혜택으로 T괌사이판 국내처럼’을 내놨다. ‘국내 요금제 관계없이 데이터 무제한 제공’이 핵심이다. baro 통화* 및 문자 무료를 비롯해, 무료 음식 · 액티비티 할인도 제공한다. 최근 SKT는 해외여행 급증에 대비해 로밍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 해외에서 T전화를 이용해 고품질의 데이터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첫 로밍부터 187개국 T로밍까지… 로밍 26년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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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워커홀릭 A씨는 중국 여행을 떠나며 고민에 빠졌다.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업무 때문. 하지만 A씨는 중국 자동로밍만 믿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중국에서 쓰던 기기 그대로 전화를 받고, 각종 결재를 처리한 A씨. 국제 전화로 모든 업무를 끝내니 그제야 마음이 놓인다.

1996년 6월 한국이동통신은 국내 최초로 국제 로밍을 선보였다. 애틀랜타 올림픽에 맞춰 미국 로밍을 개시한 것이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SKT는 자동로밍* 확대에 힘썼다. CDMA 방식의 2G 기술을 활용하는 국가(호주, 홍콩, 일본, 캐나다 등)와 자동로밍을 개시하고, GSM 방식의 2G 기술을 활용하는 국가(유럽, 중남미 등)와 GSM-CDMA 간 자동로밍을 체결하는 등 로밍 국가를 크게 늘렸다. 2002년에는 미국과 중국 내 도시 대부분에 CDMA 방식의 자동로밍을 확대했다.

3G 이후 통신 기술이 표준화하면서 대부분 국가에서 SKT 자동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따로 로밍을 신청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내 휴대전화와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After) 직장인 B씨는 올해 처음으로 T로밍을 신청했다. 혜택이 가득해 굳이 현지 유심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서다. 첫 T로밍 할인 혜택을 받은 그는 이번 여행에서 로밍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안정적 통신은 물론, 현지에서 유심 판매처 찾느라 진땀 빼는 일이 없어 만족스러운 A씨다.

SKT는 로밍 상품 또한 개발하며 해외여행 및 출장 고객의 편익을 높이고 있다. 2022년에는 기존 로밍 상품 ‘baro 요금제’의 혜택을 크게 개선해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baro 요금제’는 3 · 4 · 7GB의 선택 옵션*이 있으며, baro 통화 및 문자(SMS · MMS)를 무료로 제공한다. baro 요금제 제휴 국가는 기존 126개국에서 187개국(61개국 추가)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해외여행자보험 30%쿠폰** · 첫 로밍 시 50% 할인*** 등의 혜택도 더해졌다.

* 데이터 기본 제공량(3 · 4 · 7GB)을 모두 소진해도 일정 속도로 계속해서 사용 가능
** 2022년 8월 31일까지 50%로 확대해 제공
*** 2022년 8월 31일까지 할인

네이트 드라이브에서 TMAP으로… 여행 정보도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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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국내 여행을 즐겨하던 A씨는 최근 ‘전국관광지도’를 버렸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네이트 드라이브’를 들여놓으면서, 지도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 길 안내는 기본이고 주유소 · 음식점 · 관광지를 비롯해 날씨 · 뉴스 등 생활 정보까지 제공하니 운전의 신세계가 열린 듯하다.

2000년대 초반 SKT는 일상과 여행의 편의를 높이고자 텔레매틱스*를 공들여 추진했다. 대표 서비스는 ‘네이트 드라이브(NATE Drive)’였다. 2002년 론칭한 이 서비스는 무선망과 GPS를 통해 실시간 교통 및 최적 경로를 알려줬다. 2003년엔 차량 일체형 서비스가 출시되며 접근성이 좋아졌다.

* 이동통신과 차량 · 교통정보를 결합한 서비스

SKT는 2004년 ‘제주 텔레매틱스 센터’를 개관하기도 했다. 교통 · 생활 · 공공정보 등을 총망라한 전용 단말기를 렌터카에 접목, 제주 여행의 질을 높였다. 이렇게 쌓은 기술 · 사업 노하우는 TMAP이 국민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After) ISFJ의 정석인 대학생 B씨는 분 단위 여행 계획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여행 한 번 갈 때마다 인터넷 바다를 하염없이 휩쓸고 다니던 B씨. TMAP 여행을 알고 나서, 여행 계획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관광 · 숙박 정보 · 여행 후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보다 편할 수 없다.

SKT는 2020년 여행에 특화된 ‘TMAP 여행’ 페이지를 오픈했다. TMAP 여행은 테마별 여행지를 보여주고, TMAP을 통해 길 안내를 해준다. 주변 숙소 또한 TMAP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예약 시 ‘여기어때’ 앱으로 전환된다. 여행지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제공한다.

팬데믹 시기, TMAP 여행은 숨은 여행지 추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객들은 인파가 적은 장소로 감염병 걱정 없는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2022년 TMAP 여행은 더 다채로운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관광업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변함없이 쾌적하게 ‘꾸준한 휴가철 품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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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페이스북 마니아 A씨. 수영복 사진을 올리는 것은 그의 휴가철 연례행사 중 하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파가 몰리면, 사진 한 장 올리는 데도 애를 먹었지만, 요즘 그는 지연 없이 사진을 올린다. 올해도 인생샷 올리자마자 쏟아지는 ‘좋아요’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 A씨다.

휴가철에는 많은 인파가 한 장소에 몰리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한다. SKT는 데이터 시대에 접어든 2011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휴가철 품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기간 제외(2020~2021)

지난 2011년 SKT는 ‘2010년 휴가철 해수욕장 트래픽’이 평소보다 3.5배 증가했다는 분석에 근간하여 ‘휴가철 대비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인파가 몰리는 993개 지역, 1,946개 기지국의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안정적인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6년에는 피서지 주변 5,000여 개 기지국을 특별 관리하고, AR 게임 ‘포켓몬고’ 체험 가능 지역인 속초 일대의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트렌드를 반영한 품질 관리를 보여줬다.

(After) 틱톡 마니아 B씨는 해수욕장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22년 인생에서 가장 많은 인파를 목격했기 때문. ‘트래픽 과부하로 SNS에 동영상 못 올리는 거 아닐까?’ 하지만 그의 걱정 단숨에 사라져버렸다. 1초의 지연 없이 업로드된 동영상에 B씨는 또 한 번 놀라고 말았다.

2022년에는 휴가철 인파가 팬데믹 이전만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T도 하계 휴가 트래픽 밀집 지역에 대한 품질 관리를 계획 중이다. 해수욕장 · 관광지 · 국립공원 · 계곡 및 유원지 · 고속도로 등이 대상이다.

SKT는 국지적인 트래픽 급증을 고려해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시스템 최적화에 나선다. 해외여행 증가에 대비해 국제 로밍 트래픽도 관리한다. 아울러 TMAP을 포함한 주요 서비스의 트래픽도 점검 및 관리한다. SKT의 2022년 하계 휴가철 품질 관리는 7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SKT는 로밍 · 데이터 · 여행 정보 · 품질 관리 등 여름 휴가철에 대응한 다양한 상품 ·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국내 및 해외 여행객에 발맞춰 혜택의 질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올해도 SKT는 혜택과 더불어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병행, 고객과 국민의 휴가철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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