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AI 돌봄 서비스 · 해피해빗 · 행복크레딧 ·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스팸 차단 서비스가 어떤 성과를 만들었는지 살펴봤습니다.
독거 어르신 삶의 질을 개선하는 ‘AI 돌봄 서비스’의 성과
SKT가 독거 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운용 중인 'AI 돌봄' 서비스가 지난 2년 간 약 500여 회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모습
SKT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행복커넥트, 지자체 및 기관에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I 돌봄 서비스는 SKT의 AI 스피커 ‘누구(NUGU)’를 기반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 ICT 케어, 긴급 SOS 구조, 방문 · 상담을 제공합니다. 올해에도 SKT는 AI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독거 어르신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사회 안전망 구축 및 강화를 추진했습니다.
SKT의 AI 돌봄 서비스는 공식 출시 이후 지난 4년간 전국 90여 개 기관에 적용됐으며, 총 18,000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부터는 소방청과 연계해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제공, 현재까지 363명의 독거 어르신을 구조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2021년부터 진행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604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지자체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보살핌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SKT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2만 명에게 ‘누구 돌봄케어콜’을 제공하고, 서울시 중장년 고독사 방지를 위해 약 2만명에게 AI기반 안부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두뇌톡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발현을 늦추는 데에도 계속 기여할 예정입니다.
‘해피해빗’으로 줄인 일회용 컵 개수, 580만 개
지난 10월 '2022 연고전(고연전)'에서 고려대학교 홍보대사 학생들이 다회용 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SKT와 환경부∙서울시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엔제리너스 등 10개 주요 커피 체인점과 서울시 주요 거점에서 다회용 컵 이용을 활성화하는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을 진행했다. 유영상 SKT CEO가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 및 체험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제주대는 지난 4월부터 대학 내 카페 2개 매장에 2개 반납기를 운영하고 있다.
‘해피해빗’은 일회용 컵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SKT가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결성해 추진하고 있는 ICT 기반 다회용 컵(해빗컵) 순환 시스템입니다. 이용자는 보증금 1,000원을 결제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한 뒤,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피해빗 시스템은 지난해 7월 제주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 : 플라스틱을 줄이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T, 행복커넥트, 서울시 등 기관 및 기업이 연합해 출범한 민관 연합체.
SKT는 올해 제주도청 및 제주관광공사, 우도면과 함께 우도 내 해피해빗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화여대 ∙ 건국대 ∙ 2022 연고전(고연전) 등 대학 캠퍼스 내에서 해빗컵 이용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해피해빗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 서울시 19개, 제주도 24개였던 전국의 해피해빗 운영 사업장은 올해 12월 기준 223곳으로 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또 전국에 설치된 해피해빗 무인 반납기도 257개로 늘어났고,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반납률은 65.5%, 올해 하반기 월별 전국 평균 반납률은 73.7%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피해빗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절약한 일회용 컵 수는 580만 개에 달합니다. 이는 탄소배출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약 170톤이며,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면 소나무 7만 2,000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주도 중인 SKT는 2023년에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탈 플라스틱 사회의 정착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해피해빗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3년 간 ‘행복크레딧’은 얼마나 적립됐을까?
지난 5월 SKT는 T팩토리에 '팩토리 가든'을 열고, SK의 넷제로 달성을 위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9가지 노력을 소개했다. 고객이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실천을 약속하면 약속 증서를 제공하고 고객이 참여할 때마다 행복크레딧을 적립해 기부를 진행했다.
SKT는 지난 4월부터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사용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했다.
‘행복크레딧’은 SKT가 운영하는 신개념 ESG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환경을 보호하거나 사회에 공헌하는 상품 · 서비스를 고객이 이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기부 전용 포인트로, SKT는 적립된 크레딧만큼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Pilot을 시작으로 2020년 공식 론칭한 행복크레딧 프로그램이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21년 11월 ~ ’22년 10월) SKT는 약 8억 6,000만 원의 행복크레딧을 적립했습니다. 이는 행복크레딧이 정식 론칭됐던 2020년 대비 48%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행복크레딧 적립에 참여한 고객 수도 크게 늘어 379만 명에 달했습니다.
2020년부터 참여 고객과 적립 크레딧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방식을 다양화한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SKT는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거나, 소상공인 제품 및 친환경 택배박스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행복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도록 적립처를 2020년 4개에서 2021년 6개로, 올해엔 10개로 늘렸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적립된 863,264,521원의 행복크레딧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익 기관이나 단체 등에 2023년 기부될 예정입니다. 물론 내년에도 행복크레딧은 이어집니다. SKT는 지난 11월부터 2023년 행복크레딧을 적립하고 있으며, 내년 10월까지 적립된 행복크레딧은 2024년 기부될 예정입니다.
올해 SKT가 차단한 보이스피싱 통화, ‘8만 4,886건’
SKT는 갈수록 고도화 ·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 및 스미싱 범죄의 사전 차단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의 통화를 발신 차단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스팸 ∙ 스미싱 메시지 필터링 시스템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11월 기준)에 SKT는 11,383개의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차단해 총 8만 4,886건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차단했습니다. SKT의 보이스피싱 발신 차단 건수를 *사회적 가치 측정 산식(SV)으로 환산하면 올해에만 총 684억 원의 사기 피해를 예방한 셈입니다. 또 SKT는 AI 기반 스팸 · 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약 6억 건의 문자 스팸, 410만 건의 스미싱 문자, 음성 스팸으로 의심되는 49만 개의 번호도 차단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발신 차단 건수 x 금융사기 피해 경험률(3.5%) x 보이스피싱 범죄 1건당 평균 피해 금액
SKT는 앞으로도 경찰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AI 기반 스팸 · 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각종 통신 사기 범죄로부터 고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SKT는 2023년에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 및 사회안전망 구축, 환경 보호에 앞장서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