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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정규시즌 정상! V4를 향하는 SK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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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SK나이츠가 다시 한 번 KBL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과 팀워크로 선두를 유지하며, 지옥주 훈련 등의 철저한 준비와 끈끈한 팀워크, 맞춤형 전략, 젊은 유망주와 베테랑 선수의 활약 등을 통해 역대 최소 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SK나이츠는 남은 시즌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경기력을 유지하고, V4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24-25 정규시즌 정상 V4를 향하는 SK나이츠

SK나이츠가 2024-2025 시즌 KBL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L)

SK나이츠가 다시 한 번 KBL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역대 최소 경기(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꾸준한 경기 운영과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다. 이번 시즌의 남은 경기들과 플레이오프를 앞둔 SK나이츠의 이야기, 그리고 통합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시즌 초반부터 굳힌 선두, 우승으로 이어졌다… “끈끈한 팀워크와 맞춤형 전략이 비결”

이번 시즌 SK나이츠는 대대적인 선수 보강 없이도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그 이유는 철저한 준비와 팀워크 덕분이다. 특히 경기 후반까지 유지되는 강한 수비력은 이번 시즌 SK나이츠의 승리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시즌 전 진행했던 8주간의 체력 강화 훈련(일명 ‘지옥주’)의 성과였다.

팀 내부적으로도 변화했다. 최부경 선수를 주장으로 재선임하고, 안영준 선수를 부주장으로 선임하면서 베테랑과 젊은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프런트까지 ‘원 팀(One Team)’의 기조 아래 ‘밍글링(Mingling)’ 문화를 정착시키며,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과 베테랑들의 맹활약도 시즌 내내 큰 힘이 됐다. 오재현, 김형빈 등 젊은 선수들은 꾸준한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고, 신인 드래프트로 합류한 김태훈 선수 역시 빠르게 적응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부주장을 맡은 안영준 선수는 올 시즌 생애 첫 *트리플더블Triple-double : 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슛 중 3개 부문에서 10개 이상(두 자리수)을 기록하는 것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역량을 과시했다. 외국인 선수 2옵션을 아이제아 힉스로 교체한 것 역시 전술적으로 유연한 팀 운영을 가능하게 한 선택이었다. 데뷔 이래 SK나이츠에서만 경기를 뛴 김선형 선수는 올 시즌 누적 8,000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 자밀 워니 선수는 SK나이츠와 함께하는 6번째 시즌에서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1, 2, 4라운드 MVP를 차지하고 시즌 외국인 선수 MVP 물망에도 올라 있다.

팀워크와 전략에 집중한 덕에 초반 정규리그 4위 수준의 성적이 예상됐던 SK나이츠는 2라운드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는 잇달아 8승 1패라는 부침 없는 성과를 보이고, 1라운드(11월 10일)에 공동 1위에 올라간 이후 시즌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꾸준히 승리를 쌓았다. 그 결과 이번 시즌 SK나이츠는 9연승과 10연승을 한 차례씩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인 5라운드(2월 8일~3월 16일)에서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20점차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떠날 채비 마친 SK나이츠, 목표는? 통합 우승!

24-25 정규시즌 정상 V4를 향하는 SK나이츠

전희철 감독은 정규 리그의 남은 경기에서 백업 선수를 기용하고 주전 선수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KBL)

SK나이츠는 지난 16일 경기(vs 원주 DB 프로미)를 승리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의 승리로 인해 SK나이츠는 역대 최소경기(46경기) 리그 우승 기록도 세웠다. SK나이츠는 정규리그 우승 이후 플레이오프까지 남은 기간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희철 감독은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도, 주전 선수들이 경기당 20분 이상 뛰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하는 동시에,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SK나이츠는 새로운 응원가 도입 및 신규 굿즈 제작 등 팬들의 요구를 반영하며 경기장 현장뿐 아니라 SNS 등을 통해 팬과의 소통, 팬과 함께 하는 문화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평균 관중 1위 ∙ 홈 경기 최다 매진(3월 9일 기준 21경기 중 11경기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해 남은 정규리그 기간 동안 팬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확대할 다양한 마케팅 및 이벤트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4-25 정규시즌 정상 V4를 향하는 SK나이츠

최부경 선수는 지난 21-22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주장을 맡았다. (사진 : KBL)

SK나이츠는 지난 2021-22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이후 계속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역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만큼, V4에 대한 팀과 팬 모두의 기대가 크다.

주장을 맡은 최부경 선수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면 통합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SK나이츠는 또한 선수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스태프와 프런트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최상의 결과를 만들겠다면서 남은 시즌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SK나이츠는 구단 창단 이후 정규리그 4회 우승을 포함, 홈 27연승 기록, 플레이오프 승률 1위(56.6%) 등 화려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으며, 이번 시즌 역대 최단 경기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 했다. 그러나, SK나이츠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다시 한번 SK나이츠만의 ‘승리 DNA’를 증명하며, V4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간다. 남은 시즌 경기에 이어 오는 4월 23일부터(SK나이츠 경기 시작일 기준) 진행되는 플레이오프까지 SK나이츠가 보여줄 짜릿한 승부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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