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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거점오피스 ‘스피어’로 출근해보니… “사원증, 개인 노트북이 없이도 업무 100%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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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자기주도적 근무시간 디자인에서 나아가 공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ork From Anywhere, 이하 WFA)’ 확산을 위해 거점오피스를 구축했다. SKT 구성원이 새로운 업무 공간인 스피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소개한다.

“나는 거점오피스 스피어로 출근한다”

 

 

거점오피스로 출근하는 구성원은 아침에 일어나 SKT가 자체 개발한 ‘Sphere’ 앱(App.)을 이용해 집 근처 스피어가 얼마나 붐비는지 확인한다. 본인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고려해 자기주도적으로 좌석을 예약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직접 방문해 얼굴을 인식하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스피어 앱에서는 나의 동료가 오늘 같은 거점오피스로 출근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스피어로 출근하는 구성원은 별도 출입 카드가 필요하지 않다. AI기반 얼굴 인식 기술이 구성원의 얼굴을 단 0.2초 만에 판별해 출입문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식별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100% 만족” – 경영전략팀 문성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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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팀 문성영 님

경영전략팀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성영 님은 신도림역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 을지로에 있는 T타워로 출근하려면 도어 투 도어 (Door To Door)로 평균 40~50분 정도가 걸린다. 2호선 신도림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서 출퇴근길 피로도가 심한 편이다. 문성영 님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지옥철을 타지 않고, 걸어서 10분 거리의 스피어 신도림으로 출근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문성영 님은 혼자 몰입해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개인이 담당해야 할 업무 영역을 나눈 뒤 개인별로 집중 업무를 처리한다. 그런 다음 비대면 회의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며 조율하는 것이 그의 주요 일과다. 몰입해야 하는 업무는 주로 아일랜드 좌석에서 진행하고, 장시간 비대면 회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1인 회의실인 스피어 팟에서 진행한다. 비대면 협업에 최적화된 조명, 카메라,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사전에 비대면 회의 링크를 등록하면 회의실 입장과 동시에 자동으로 접속시켜주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으로 협업 효율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

 

 

SKT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문성영 님도 최근 주 1~2회 정도 재택근무를 한다. 그에게 재택근무와 거점오피스 출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거점오피스는 업무 몰입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것 같다”“프린터, 사무용품, 카페테리아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비대면 협업 필요 시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집에 같이 있다 보면 가끔 회의 시간에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도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피어에는 개인 PC를 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에 얼굴을 인식하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과 즉시 연동돼 본인이 평소에 사용하는 PC와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iDesk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성영 님에게 스피어 신도림 이용 소감을 물었다. 그는 들어오자마자 탁 트인 풍경에 놀랐고, 깔끔하고 업무 수행하기 좋은 환경들이 다 갖춰져 있어서 두 번 놀랐다”고 전했다. “재택보다 업무에 집중도 더 잘되는 것 같아서 계속 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메인 오피스로 오가는 출퇴근 시간을 절약해 자격증 공부에 활용하고 있다. 스피어 신도림 덕분에 그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업무 효율 높아져” – 유통IMC팀 이주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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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IMC팀 이주현 님

유통IMC팀에서 근무하는 이주현 님은 일주일에 한 번 스피어 일산으로 출근한다. 그의 취미는 자전거 타기이다. 집에서 스피어 일산까지 자전거로 30분, 지하철로 15분 정도 걸린다. 을지로 T타워로 출근할 때 지하철로 1시간 이상 걸렸던 것을 생각하면 시간이 상당히 단축된 셈이다. 이주현 님은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집과 가까운 거리에 거점오피스가 생겨서 매우 좋다”“절약된 시간을 활용해 퇴근길에 일산 호수 공원에 들러 자전거로 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님은 유통망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교육, 진단/평가, 육성 프로그램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그의 업무 특성상 현장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일이 많다. 현장과 소통하며 기획 업무를 진행해야 하기에 현장조직 스태프들과 자주 만난다. “일산 근처에 거주하는 현장 조직 스태프, 마케터와 거점오피스에서 만나 진행 중인 사안 및 이슈 등에 대해 자연스러운 의견을 주고받는다”라며 “다양한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이 스피어의 장점”이라고 꼽았다.

 

 

이주현 님은 주로 스피어 일산의 오픈 협업 공간에서 구성원들과 만나 소통한다.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이 공간에서 함께 차 한잔을 마시며 대화를 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그가 선호하는 좌석은 빅테이블이다. 빅테이블은 협업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마주 보며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좌석으로, 넓고 개방감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는 “재택을 할 때는 아이들의 학습 공간이 1순위여서 집안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일을 해야 했다. 그래서 나만의 서재를 갖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이제 스피어가 집 근처에 생겨서 업무와 상황에 따라 근무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구성원 행복도 높이고, 탄소 배출 줄여”… 스피어에 담긴 ESG 가치

SKT는 직주근접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4,300여 명의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고 신도림, 일산, 분당 세 곳에 거점오피스를 열었다. SKT는 구성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선정한 내 집 앞의 업무 공간 스피어가 구성원의 행복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피어는 SKT가 추구하는 ESG 경영 기조도 담았다. 스피어는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 출퇴근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스피어 곳곳에 있는 가구나 벽체는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한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능형 센서는 사람이 없는 공간의 조명을 소등하는 등 공간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부여해 생활 속에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앞으로 스피어를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피어는 업무 효율과 행복도를 높이고 혁신을 탄생시키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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